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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묵상, 사도행전편 Part2

38 중 1 일째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들어가는 글
본문은 바울의 1차 전도 여행에 대한 배경과 첫 전도지인 구브로에서의 사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를 파송한 안디옥 교회는 이방인을 주축으로 한 교회로 로마 제국 내에서 로마, 알렉산드리아 다음으로 큰 도시며 동서양을 연결하는 요충지라는 점에서 예루살렘 교회보다 이방 선교에 더 용이하였습니다. 또한 이 모든 일의 배후는 성령의 역사하심이란 사실도 배울 수 있습니다.

-본문 이해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2절)
기독교회는 가장 중대한 조치를 취할 만큼 되었습니다. 성령이 어떤 방법으로 계시하였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분명히 이방 선교에 대해 명령하시며 이를 위해 두 사람을 따로 세우게 하신 것은 때를 따라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아래 본격적인 이방 전도가 시작된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사울이 선교사의 역할을 할 때 로마식 이름인 바울을 사용하게 되었음도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7절)
서기오 바울은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바나바와 사울을 총독 관저로 부른 것은 그의 신앙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결국 그는 기독교 선교사에서 최초로 개종한 이방인이 되었습니다.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8절)
총독인 서기오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마술사인 자신의 존재가 더 이상 필요치 않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바나바와 사울이 총독에게 미칠 영향력을 저지시키려고 노력하였던 것입니다. 그는 거짓과 악행으로 생계 수단을 삼았다는 것, 사탄의 종노릇함으로 많은 영혼을 파멸로 이끈다는 것 등으로 성령이 바울을 통해 책망한 것입니다. 이처럼 복음을 전할 때 악한 영의 훼방이 늘 따른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도움 가이드
안디옥 교회(1절)
기독교회사에 안디옥 교회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최초로 선교사를 파송하였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미를 둘 수 있겠지만 그 일을 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춘 교회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 안디옥 교회에는 좋은 일꾼들이 있었다는 점, 또한 성령의 지시를 따를 수 있는 영적 예민함은 성도들이 금식과 기도하는 모습을 통해 발견된다.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5절)
바나바와 바울의 전도 특징은 언제나 방문한 도시의 유대인 회당을 찾아가서 복음을 전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당시 회당은 유대인들의 집회 장소로 모이기가 수월하며, 구약 성경과 하나님에 대해 잘 알기에 복음을 전함에 용이하고, 이를 통해 이방인에게도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묵상 및 질문
1. 안디옥 교회는 연조가 깊지 않음에도 좋은 지도자들이 있었고 금식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여 선교사를 파송하였습니다. 그런 교회를 하나님이 시용하십니다. 나와 우리 교회는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도록 준비되어 있습니까?

2. 복음을 방해하는 박수 무당 엘루마를 책망하고 벌하는 바울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복음의 확산을 방해하는 사탄의 세력에 대해 얼마나 단호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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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오름묵상, 사도행전편 Part2

본 글은 새오름교회의 "오름묵상"에서 발췌, 편집한 사도행전 묵상입니다. 성경 말씀을 통하여 여러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삶에 적용 함으로써 삶의 변화와 성숙을 이루는 깊은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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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를 제공해 주신 새오름교회 김일중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묵상내용에 관해 더 알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새오름교회 홈페이지 http://www.saeoreum.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