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묵상, 사도행전편 Part2보기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
-들어가는 글
본문은 바울이 에베소 사역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가기 전 자신이 전도했던 지역을 다시 돌아보는 10개월간의 여정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아직은 완전히 기틀을 잡지 못한 교회들을 다니며 믿음을 공고케 해야만 했던 초대 교회의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본문 이해
여러 말로 제자들에게 권하고(2절)
에베소를 떠난 바울은 여행 도중에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하나는 고린도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예루살렘 교회에 보낼 구제 헌금을 모금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전서를 기록하여 디도로 하여금 고린도를 방문케 한 후 드로아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지만 만나지 못한 까닭에 마게도냐로 건너가서(고후 2:13) 빌립보에서 디도를 만나 고린도교회의 문제가 해결되었음을 듣고 고린도후서를 기록하여 디도의 편에 보낸 후 일루리곤에 이르기까지 복음을 전한 후(롬 15:19)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거기 석 달 동안 있다가(3절)
바울은 고린도의 가이오의 집에 머물며 3개월(AD 56-57년) 동안 따뜻한 겨울을 보내며 로마서를 기록하였습니다(롬 16:23). 그후 계획대로 배를 타고 안디옥으로 가려했으나 자신을 죽이려는 유대인들의 음모를 미리 알게 되어 왔던 길로 되돌아 드로아에 가서 다른 경로를 통해 복음을 영접한 이들에게 복음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밤늦게까지 강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12절)
유두고는 당시 헬라 사회의 하층민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름이었다는 점에서 비천한 신분이었으리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하루 종일 힘든 노동과 방 안은 많은 등불로 산소가 부족하고 바울의 강론은 길어졌기에 졸다가 떨어져 죽게 된 것입니다. 갑작스런 사건은 드로아 교회에 큰 시련을 안겨줄 수 있었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위로와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
-도움 가이드
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자(4절)
예루살렘에 보낼 구제 헌금을 갖고 동행하는 자들로 소바더와 아리스다고, 세군도는 마게도니아 교회를, 가이오와 디모데는 갈라디아 교회를, 두기고와 드로비모는 소아시아 지방 교회를 대표하는 자들이다.
그 주간의 첫날에(7절)
개역성경은 ‘안식 후 첫날’이라고 번역하고 있는데 현재의 주일을 가리킨다. 성경에 ‘매주 첫날’(고전 16:2), 또는 ‘주의 날’(계 1:10)이라고도 하였다. 본절은 초대 교회 성도들이 안식일이 아닌 주일에 예배드리기 위해 모였다는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
-묵상 및 질문
1. 본문을 통해 자신이 세운 교회와 성도들을 돌보는 사도 바울의 참된 목자로서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와 비교할 때 하나님이 내게 맡겨주신 사명에 대한 책임감을 어느 정도 갖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2. 유두고 사건을 통해 이와 비슷한 사건이 교회 내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고, 그럴 경우 교회 전체에 미칠 악영향은 대단히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도 더 좋은 결과로 만들어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확실하게 갖고 있습니까?
3. 많은 이단들이 안식일이 주일로 바뀐 것을 갖고 트집을 잡는 일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구약의 절기를 지켜야 한다는 등의 말로 미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주일로 자연스럽게 바뀌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구약의 절기 등으로 비판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골 2:16). 아직도 이단들의 미혹에 흔들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들어가는 글
본문은 바울이 에베소 사역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가기 전 자신이 전도했던 지역을 다시 돌아보는 10개월간의 여정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아직은 완전히 기틀을 잡지 못한 교회들을 다니며 믿음을 공고케 해야만 했던 초대 교회의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본문 이해
여러 말로 제자들에게 권하고(2절)
에베소를 떠난 바울은 여행 도중에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하나는 고린도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예루살렘 교회에 보낼 구제 헌금을 모금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전서를 기록하여 디도로 하여금 고린도를 방문케 한 후 드로아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지만 만나지 못한 까닭에 마게도냐로 건너가서(고후 2:13) 빌립보에서 디도를 만나 고린도교회의 문제가 해결되었음을 듣고 고린도후서를 기록하여 디도의 편에 보낸 후 일루리곤에 이르기까지 복음을 전한 후(롬 15:19)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거기 석 달 동안 있다가(3절)
바울은 고린도의 가이오의 집에 머물며 3개월(AD 56-57년) 동안 따뜻한 겨울을 보내며 로마서를 기록하였습니다(롬 16:23). 그후 계획대로 배를 타고 안디옥으로 가려했으나 자신을 죽이려는 유대인들의 음모를 미리 알게 되어 왔던 길로 되돌아 드로아에 가서 다른 경로를 통해 복음을 영접한 이들에게 복음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밤늦게까지 강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12절)
유두고는 당시 헬라 사회의 하층민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름이었다는 점에서 비천한 신분이었으리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하루 종일 힘든 노동과 방 안은 많은 등불로 산소가 부족하고 바울의 강론은 길어졌기에 졸다가 떨어져 죽게 된 것입니다. 갑작스런 사건은 드로아 교회에 큰 시련을 안겨줄 수 있었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위로와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
-도움 가이드
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자(4절)
예루살렘에 보낼 구제 헌금을 갖고 동행하는 자들로 소바더와 아리스다고, 세군도는 마게도니아 교회를, 가이오와 디모데는 갈라디아 교회를, 두기고와 드로비모는 소아시아 지방 교회를 대표하는 자들이다.
그 주간의 첫날에(7절)
개역성경은 ‘안식 후 첫날’이라고 번역하고 있는데 현재의 주일을 가리킨다. 성경에 ‘매주 첫날’(고전 16:2), 또는 ‘주의 날’(계 1:10)이라고도 하였다. 본절은 초대 교회 성도들이 안식일이 아닌 주일에 예배드리기 위해 모였다는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
-묵상 및 질문
1. 본문을 통해 자신이 세운 교회와 성도들을 돌보는 사도 바울의 참된 목자로서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와 비교할 때 하나님이 내게 맡겨주신 사명에 대한 책임감을 어느 정도 갖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2. 유두고 사건을 통해 이와 비슷한 사건이 교회 내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고, 그럴 경우 교회 전체에 미칠 악영향은 대단히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도 더 좋은 결과로 만들어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확실하게 갖고 있습니까?
3. 많은 이단들이 안식일이 주일로 바뀐 것을 갖고 트집을 잡는 일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구약의 절기를 지켜야 한다는 등의 말로 미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주일로 자연스럽게 바뀌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구약의 절기 등으로 비판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골 2:16). 아직도 이단들의 미혹에 흔들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묵상 소개
본 글은 새오름교회의 "오름묵상"에서 발췌, 편집한 사도행전 묵상입니다. 성경 말씀을 통하여 여러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삶에 적용 함으로써 삶의 변화와 성숙을 이루는 깊은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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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를 제공해 주신 새오름교회 김일중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묵상내용에 관해 더 알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새오름교회 홈페이지 http://www.saeoreum.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