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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묵상, 사도행전편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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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들어가는 글
본문은 바울의 복음 전파로 인해 많은 우상 숭배자들이 기독교로 전향하자 우상을 만들어 생계를 유지하던 이들이 주동이 되어 소동을 벌였지만 무마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역사적으로 기독교 복음이 전해지며 필연적으로 부딪히게 될 타종교와의 갈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문 이해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26절)
이는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우상에 대해 가르친 내용입니다. 이 말을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였다고 표현한 것은 약간의 과장은 있지만 바울이 전한 복음이 실제로 소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온 시내가 요란하여…일제히…달려 들어가는지라(29절)
데메드리오 한 사람의 선동에 의해 에베소 전체가 요란할 정도로 소동이 일어났다는 것은 군중심리가 어떠한 것인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구나 태반이나 어찌하여 모였는지 알지 못하였다는 것은 그들의 우매함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서기장이 무리를 진정시키고 이르되(35절)
서기장은 오늘날로 말하면 시장과 같은 위치에 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먼저 아데미 신을 섬기는 일에 대한 자유함과 그리스도인들이 법적으로 문제시될 것이 없음을 말하며 로마제국 내에서 큰 소요가 일어날 경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에 대해 말하며 법적으로 처리할 것을 말함으로 소요를 진정시켰습니다.

-도움 가이드
데메드리오라 하는 어떤 은장색(24절)
아데미의 은감실 제조업의 조합장 격인 인물이다. 요삼 1:12의 데메드리오와는 동명이인이다. 그는 자신이 섬기는 아데미 여신에 대한 신앙보다는 자신의 풍족한 생활에 대한 물질적인 손해 때문에 무리를 선동한 것이다.

큰 여신 아데미의 신전(27절)
아데미(Artemis)는 제우스(Zeus)의 딸로, 순결한 처녀로 사냥의 신이며 로마인들에게는 다이아나(Diana)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에베소에서는 다산(多産)을 상징하는 모신(母神)으로 12개의 유방을 지닌 모습을 하고 있는데, 축제 때 난교(亂攪) 파티가 행해졌다. 이 신전은 고대 세계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아테네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의 4배의 크기이다. 또한 연극장은 1869년 대영박물관의 후원으로 발굴되었는데 직경 50m의 약 25,0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알렉산더가 손짓하며…변명하려 하나(33절)
에베소에 거주하던 유대인들을 대표하여 자신들과 그리스도인의 차이점을 변명하려 하였다. 당시 유대인과 헬라인들의 갈등이 심해 유대인들이 많은 피해를 입는 일이 많았는데, 둘다 우상을 배척한다는 점에서 바울로 인한 에베소인들의 적개심이 자신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을 염려한 것이다.

-묵상 및 질문
1. 타종교의 신들은 기독교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때에는 모두가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이런 관점은 복음을 적극적으로 증거할 때 필연적으로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이런 경우를 당하였을 때 어떻게 대처하겠습니까?

2. 유대인들은 기독교에 대해서는 핍박을 하였지만 다른 종교와의 마찰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선민이라고 자처하면서 세상에서 비굴함을 보이는 모습을 통해 나 자신은 어떠하지 살펴보십시오.

3. 복음이 전해지자 우상을 만들어 치부하던 자들이 기독교 배척 운동을 주동하였습니다. 그들은 진리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들의 물질적 이익에만 눈이 멀어 군중심리를 자극하여 기독교를 핍박했습니다. 지금 나의 실제적인 관심은 어디에 있습니까? 진리입니까? 물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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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오름묵상, 사도행전편 Part2

본 글은 새오름교회의 "오름묵상"에서 발췌, 편집한 사도행전 묵상입니다. 성경 말씀을 통하여 여러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삶에 적용 함으로써 삶의 변화와 성숙을 이루는 깊은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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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를 제공해 주신 새오름교회 김일중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묵상내용에 관해 더 알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새오름교회 홈페이지 http://www.saeoreum.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