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보기
인생이란?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크게 여기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분초마다 시험하시나이까”(욥7:17-18)
본 장에서 우리는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욥의 탄식을 통해 인생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다. 인생은 “수고로운 밤”(3절)이다. 인생은 “전쟁”(1절)같이 치열하다. 또한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된 종살이를 하다 기진맥진하는 종과 같다. 품삯만을 기다리며 중노동에 시달려야 하는 품꾼과 같다(2절).
더구나 그 곤고함이 끊이지 않아서(3절) 큰 자나 작은 자, 부한 자나 가난한 자들도 먹고 사는 일, 세상 일, 인간관계, 질병 등으로 잠을 제대로 못자고 “이리 뒤척, 저리 뒤척”(4절)거린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수고롭게 인생을 살다보면 소망이 펼쳐질 것만 같은데 남은 것은 밤뿐이다.
인생은 “베틀의 북”(6절)보다 빠르고, “한 호흡”(7절) 같아서 소망을 붙잡고 누릴 수 있는 시간을 주지 않고 삼켜 버린다. 이렇듯 인생을 사는 것은 바람을 잡는 것처럼 아무 의미 없고 절망적인 것이다.
만약 우리의 인생이 이렇게 끝난다면 절망과 무가치 그 자체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본 장 하반부의 욥의 말을 통해서 인생의 소망을 발견할 수 있다. 욥은 하나님께 병의 고통 때문에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탄식하며(15,16절),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크게 여기”(17절)시느냐고 호소한다. 이 말은 자신을 죽도록 가만 내버려두라는 뜻이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이러한 욥의 말 속에서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이 드러난다. 하나님은 죽기를 소원하는 욥에게 오히려 하나님의 “마음을 두시”(17절)고, 매일 “아침마다”, “분초마다” 돌보신다(18절). “침 삼킬 동안”(19절)의 짧은 순간조차도 방치하지 않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수고로운 밤 같은 우리 인생을 정오의 빛 같은 인생으로, 가치 있는 인생으로 바꾸어주시는 분임을 기억하자(시107:21).
*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김 07
마음이 깨끗한 자는 하나님의 애인이다.
- 존 밀턴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크게 여기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분초마다 시험하시나이까”(욥7:17-18)
본 장에서 우리는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욥의 탄식을 통해 인생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다. 인생은 “수고로운 밤”(3절)이다. 인생은 “전쟁”(1절)같이 치열하다. 또한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된 종살이를 하다 기진맥진하는 종과 같다. 품삯만을 기다리며 중노동에 시달려야 하는 품꾼과 같다(2절).
더구나 그 곤고함이 끊이지 않아서(3절) 큰 자나 작은 자, 부한 자나 가난한 자들도 먹고 사는 일, 세상 일, 인간관계, 질병 등으로 잠을 제대로 못자고 “이리 뒤척, 저리 뒤척”(4절)거린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수고롭게 인생을 살다보면 소망이 펼쳐질 것만 같은데 남은 것은 밤뿐이다.
인생은 “베틀의 북”(6절)보다 빠르고, “한 호흡”(7절) 같아서 소망을 붙잡고 누릴 수 있는 시간을 주지 않고 삼켜 버린다. 이렇듯 인생을 사는 것은 바람을 잡는 것처럼 아무 의미 없고 절망적인 것이다.
만약 우리의 인생이 이렇게 끝난다면 절망과 무가치 그 자체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본 장 하반부의 욥의 말을 통해서 인생의 소망을 발견할 수 있다. 욥은 하나님께 병의 고통 때문에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탄식하며(15,16절),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크게 여기”(17절)시느냐고 호소한다. 이 말은 자신을 죽도록 가만 내버려두라는 뜻이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이러한 욥의 말 속에서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이 드러난다. 하나님은 죽기를 소원하는 욥에게 오히려 하나님의 “마음을 두시”(17절)고, 매일 “아침마다”, “분초마다” 돌보신다(18절). “침 삼킬 동안”(19절)의 짧은 순간조차도 방치하지 않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수고로운 밤 같은 우리 인생을 정오의 빛 같은 인생으로, 가치 있는 인생으로 바꾸어주시는 분임을 기억하자(시107:21).
*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김 07
마음이 깨끗한 자는 하나님의 애인이다.
- 존 밀턴
말씀
묵상 소개
욥기는 ‘고난은 죄의 결과’라는 전통적 사상을 논박하며, 의인의 고통을 더 큰 믿음과 인격을 소유하기 위한 과정으로 볼 수 있음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다. 본 묵상을 통해 고난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묵상 이미지는 사진작가 David Niblack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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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묵상은 최성규 목사께서 집필하신 묵상집 "1일1장1독+1효"에서 발췌, 편집한 글입니다. 묵상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인천순복음교회 홈페이지 www.hyo7.com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