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보기

참 지혜를 캐는 사람

“또 사람에게 이르시기를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 하셨느니라”(욥28:28)

이세상에는 지식은 많으나,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할 참 지혜는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는 어디서 참 지혜를 찾을 수 있을까? 인간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참 지혜를 발견할 수 없다.

욥은 인간이 깊은 산과 두꺼운 바위, 그리고 어두운 땅 속까지 들어가서 보물을 발견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솔개와 매, 그리고 사자도 발견하지 못하는 보석을 캐내는 기술과 과학을 가진 인간도, 지혜만큼은 발견하지 못한다고 말한다(7-12절). 욥은 뛰어난 학자와 현자가 있는 곳을 아무리 찾아다녀도, 인생의 참 지혜를 얻을 수 없다고 고백한다(13절).

욥은 참 지혜는 금이나 은 등 돈으로 살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혜는 수많은 보석보다 값진 것이라고 한다(15-19절). 사람들은 이 세상의 재물을 얻기 위해서 자신의 젊음, 재능, 시간 등 모든 것을 투자한다. 심지어는 가족을 돌보는 것조차도 미룬 채 그것을 얻고자 노력한다. 그러나 그토록 사력을 다해 성취하고자 했던 재물, 보화도 참 지혜와 비교하면 하나의 돌덩이에 불과하다.

오직 하나님만이 참 지혜에 이르는 길을 아신다(23절). 참 지혜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 바로 하나님께 속해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참 지혜를 우리에게 값없이 선물로 주셨다. 그 참 지혜는 바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죽으신 예수님이시며, 동시에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참으로 지혜로운 삶이다.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고전1:30). 예수님 안에서 인생의 참 지혜를 캐내는 영적 광부가 되자(엡1:17).

* 부모·어른·스승 공경 13
스승은 영원한 영향력을 안겨주는 사람이다. 어디서 그의 영향력이 멈출지 말할 수가 없다.
- 헨리 아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