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읽는 요한복음예제

몸으로 읽는 요한복음

115 중 74 일째

사람의 영광과 하나님의 영광

예수님은 많은 표적을 행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로 이것이 표적보다 말씀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표적이 믿음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많지만 결국은 말씀으로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이것은 이미 구약 이사야에 예언되어 있는 바입니다. 주의 영광과 주의 능력을 보고서도 마음이 완악하고 눈이 어두워 하나님의 역사를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눈이 열리고, 그것을 받아드릴 수 있는 마음이 열려야 합니다. 불신앙의 사람이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적인 역사를 우연으로 바꿔치기 하는 이상한 습관이 있습니다. 처음 이적을 보았을 때는 놀라워 하나님의 역사라고 간증을 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 역사가 어쩌다보니 그 때에 맞추어 일어났다고 여러 가지 이유를 붙여가면서 우연으로 치부합니다.
불신자는 아니지만 관리들 같은 비밀신자도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믿음을 공중 앞에 드러내지 않습니다. 믿음 때문에 세상적인 불이익을 받을까봐 사람들을 두려워합니다. 바리새인들로부터 유대회당과 공동체에서 출교를 당할까봐 자신들의 믿음을 드러내지 못합니다. 이들은 육적인 신자입니다. 두 마음을 품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공개적으로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셨는데 예수님을 공개적으로 시인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두려움 가운데 비밀히 믿는 것은 참 믿음이 아닙니다. 사람의 인정과 인기를 바라고 믿는 사람으로 사람 중심의 신자입니다. 그들은 여전히 사람의 영광을 구합니다.
참된 믿음은 하나님 중심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영광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믿음 때문에 어려움을 당해도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행5:29) 자신의 믿음을 어떠한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고백하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이방인들은 예수님께 스스로 나오므로 표적을 보고도 믿지 못하는 유대인들과 대조를 이룹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지 못하고 이방인들은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신령한 신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 위에 굳게 서면서, 하나님의 창조적인 역사를 기대하고 감사하는 신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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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몸으로 읽는 요한복음

거룩한 습관을 키우십시오. 매일 큰 소리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고, 주신 말씀을 몸으로 옮기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움직이는 것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본 묵상을 통해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묵상 이미지는사진작가 David Niblack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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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묵상은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묵상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중앙성결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