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읽는 요한복음예제
서로 발을 씻으라
발을 씻기는 것은 죄를 씻어 주는 구속적 의미입니다. 거기에서 더 나아가 또 다른 의미는 섬김입니다. 제자들은 식사 전에 예법을 따라 누가 발을 씻어줄 것인가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발을 씻어 주는 것이 귀찮아서라기보다는 발을 씻어 주는 것은 남보다 자기가 못하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어서 아무도 발을 씻기려고 나서지 않았을 것입니다. “내가 선배이다” “내가 더 높다” “내가 인정받고 있다”는 생각이 있었을 것입니다. 아무도 “내가 섬기겠다”라는 겸손한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갈등을 있었겠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았습니다. 신경전을 벌이다가 급기야 그냥 씻지 않고 식탁에 앉아 먹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이 보실 때 얼마나 한심했겠습니까? 그런데 식사 중에 예수님이 직접 나서서 발을 씻어 주십니다. 어리둥절한 상황입니다. 베드로가 “자기 발은 씻을 수 없다”고 뺍니다. 만약 요한이 씻겼다면 당연한 듯 발을 내 밀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종이 된 기분이어서 제자들에게 거북한 상황입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선생과 주인이 되어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라’고 하십니다.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주십니다. 이런 행위설교는 때론 말보다 더 크게 말합니다.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은 상하관계가 아니라 상호관계를 말합니다. 평등입니다. 섬기는 사람이 낮은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 나라에서는 큰 자입니다. 여기 섬김의 지도력이 나옵니다. 권위는 섬김에서 나옵니다.
‘쇼 앤 텔’(show & tell), 본을 보여주면서 가르치는 것입니다. 자녀들, 학생들을 가르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본보기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문제는 삶의 사표를 삼을 만한 본보기가 없다는 것입니다. 살지 않고 말로만 가르치는 것은 소용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팔복에 이어 여기 또 복이 있는 자가 나옵니다. “알고 행하는 자가 복되다”(17절)는 것입니다. 무엇을 알고 행하는 것입니까? 우리가 남보다 못한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못한 사람을 섬기는 것입니다. 겸손히 섬기는 자의 복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자기의 권리를 다 쓰지 않는 것입니다. 어느 위치에 있으면 마땅히 주장하고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지만, 주를 위해, 남을 위해, 자신을 위해 그 권리를 유보할 줄 아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보냄을 받은 분이며, 보내신 분은 하나님입니다(20절).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보낸 사람을 영접하는 것은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섬김이 예수님을 섬김으로 연결됩니다.
그건 그렇고 예수님 발은 누가 씻어 드렸을까요?
함께 드리는 기도
세상에서 살면서 주어진 물질, 권리, 지혜를 권리로 여기지 않고, 남을 섬기는 도구로 삼아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발을 씻기는 것은 죄를 씻어 주는 구속적 의미입니다. 거기에서 더 나아가 또 다른 의미는 섬김입니다. 제자들은 식사 전에 예법을 따라 누가 발을 씻어줄 것인가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발을 씻어 주는 것이 귀찮아서라기보다는 발을 씻어 주는 것은 남보다 자기가 못하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어서 아무도 발을 씻기려고 나서지 않았을 것입니다. “내가 선배이다” “내가 더 높다” “내가 인정받고 있다”는 생각이 있었을 것입니다. 아무도 “내가 섬기겠다”라는 겸손한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갈등을 있었겠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았습니다. 신경전을 벌이다가 급기야 그냥 씻지 않고 식탁에 앉아 먹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이 보실 때 얼마나 한심했겠습니까? 그런데 식사 중에 예수님이 직접 나서서 발을 씻어 주십니다. 어리둥절한 상황입니다. 베드로가 “자기 발은 씻을 수 없다”고 뺍니다. 만약 요한이 씻겼다면 당연한 듯 발을 내 밀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종이 된 기분이어서 제자들에게 거북한 상황입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선생과 주인이 되어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라’고 하십니다.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주십니다. 이런 행위설교는 때론 말보다 더 크게 말합니다.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은 상하관계가 아니라 상호관계를 말합니다. 평등입니다. 섬기는 사람이 낮은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 나라에서는 큰 자입니다. 여기 섬김의 지도력이 나옵니다. 권위는 섬김에서 나옵니다.
‘쇼 앤 텔’(show & tell), 본을 보여주면서 가르치는 것입니다. 자녀들, 학생들을 가르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본보기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문제는 삶의 사표를 삼을 만한 본보기가 없다는 것입니다. 살지 않고 말로만 가르치는 것은 소용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팔복에 이어 여기 또 복이 있는 자가 나옵니다. “알고 행하는 자가 복되다”(17절)는 것입니다. 무엇을 알고 행하는 것입니까? 우리가 남보다 못한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못한 사람을 섬기는 것입니다. 겸손히 섬기는 자의 복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자기의 권리를 다 쓰지 않는 것입니다. 어느 위치에 있으면 마땅히 주장하고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지만, 주를 위해, 남을 위해, 자신을 위해 그 권리를 유보할 줄 아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보냄을 받은 분이며, 보내신 분은 하나님입니다(20절).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보낸 사람을 영접하는 것은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섬김이 예수님을 섬김으로 연결됩니다.
그건 그렇고 예수님 발은 누가 씻어 드렸을까요?
함께 드리는 기도
세상에서 살면서 주어진 물질, 권리, 지혜를 권리로 여기지 않고, 남을 섬기는 도구로 삼아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 소개
거룩한 습관을 키우십시오. 매일 큰 소리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고, 주신 말씀을 몸으로 옮기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움직이는 것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본 묵상을 통해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묵상 이미지는사진작가 David Niblack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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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묵상은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묵상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중앙성결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