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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읽는 요한복음

115 중 59 일째

나는 양의 문

예수님은 ‘나는 빛이다’, ‘나는 물이다’, ‘나는 떡이다’라고 자신을 선언 하십니다. 본문에서는 “나는 양의 문이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 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안이 우리라면 하나님 품에 들어가는 유일한 문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다른 문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밖에는 구원받을 길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은 예수님 외에도 길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그들은 “절도요 강도”(8절)입니다. 예수님만이 구원을 주는 문이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문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들어가면 양식과 보호, 그리고 안식과 평안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했습니다. 예수님은 풍성한 생명을 주시는 분입니다. 생명이라고 다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식물인간 상태에서 인공장비에 의지하고 있는 생명은 풍성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남의 도움에 의존하며 무엇인가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생명도 풍성한 생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풍성함”이란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영혼의 구원과 마음의 평화, 그리고 육신의 온전함과 물질적 축복 모두를 포함한 것입니다. 전인적으로 구원받은 생명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풍성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세상에서 줄 수 없는 풍성한 생명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문이니”라고 말씀하시는데, 문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너무 많습니다. 문은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고, 새로운 관계를 맺어 줍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내가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됩니다. 그 문을 통해서 새로운 기회와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새로운 탄생을 주는 문이기도 합니다. 문은 밖에 있는 것과 안에 있는 것을 구별하며, 필요 없는 것을 차단해 줍니다. 문은 나를 안전하게 해 주고, 안식을 주고, 나쁜 것을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문은 세상의 악한 것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줍니다. 우리의 삶은 양의 문 대신 예수님을 통과하여 하나님 안에 거할 때 더 풍성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주님 안에서 풍성한 생명을 얻게 하시고 주님의 문을 통과하면서 새로운 시작과 소망이 싹트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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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몸으로 읽는 요한복음

거룩한 습관을 키우십시오. 매일 큰 소리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고, 주신 말씀을 몸으로 옮기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움직이는 것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본 묵상을 통해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묵상 이미지는사진작가 David Niblack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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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묵상은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묵상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중앙성결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