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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읽는 요한복음

115 중 51 일째

하나님께 속한 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47절)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그 마음에 하나님 말씀을 담을 그릇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에게 주는 말씀을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대접하기 때문에 삶에 늘 말씀이 풍성합니다. 그렇지 않는 사람들은 마음에 말씀 그릇이 없기 때문에 말씀이 담기지 않고 튕겨 나와 자기를 대적하거나 비난하는 말로 오해를 합니다. 그 증거를 본문의 예수님에게 보이는 유대인들의 반응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비난하고 모함하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인가 아닌가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지 아니 듣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말씀을 듣는 사람은 아무리 잘못했어도 새로워 질 가능성 있습니다. 말씀이 결국 그를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도 사생아 ‘사마리아 사람’이다, ‘미친 사람’이라고 단정 짓고 무시합니다. 그들에게 진리는 없고 거짓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진리에 속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진리를 말하는 데도 믿지 않고 죄로 책을 잡고 예수님을 비난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공경하고 높이지만, 유대인들은 자기 자신을 높입니다. 유대인들은 남은 판단하여 끌어 내리고 자기 스스로를 높이는 외식적인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자지 영광을 위하여 선행이나 금식 그리고 기도생활을 했습니다. 자기공경과 자신영광이 그들의 신앙생활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과 정반대로 하나님을 공경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구합니다. 이것이 예수님과 유대인들의 차이입니다. 영광은 내가 구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때가 되면 높여 주십니다. 예수님의 생애가 그랬습니다. 영광은 자기가 구한다고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진리가 있어야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담을 그릇이 있으면 됩니다. 언제나 하나님을 공경하고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억울한 일도 손해도 감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높여 주실 것입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하나님, 제 안에 말씀을 담을 그릇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언제든지 말씀하시고 하나님을 높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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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몸으로 읽는 요한복음

거룩한 습관을 키우십시오. 매일 큰 소리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고, 주신 말씀을 몸으로 옮기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움직이는 것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본 묵상을 통해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묵상 이미지는사진작가 David Niblack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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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묵상은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묵상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중앙성결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