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읽는 요한복음보기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예수님은 형제들에게 명절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형제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자신을 나타내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하나님의 때가 아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은밀하게 올라가셨습니다. 명절에 모인 사람들 사이에는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 있었습니다. 주로 세 가지의 여론이 있었는데, 예수님에 대해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하는 부류, ‘미혹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하는 부류,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유대인들을 두려워하므로 자기의 의견을 말하지 않는 부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명절 중간에 예수님이 성전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이 때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무학(無學)인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의 가르침에 놀랐습니다. 그들의 의문에 예수님은 답변을 하셨습니다.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남의 것을 배워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따라 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 받아 전달하는 것뿐 입니다. 사람들은 배운 것을 자랑하고 자신의 지식을 말하는데 그것은 계시가 아닙니다. 그것으로는 사람을 살릴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교훈의 신적 기원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예수님 말씀의 ‘풋노트’(footnote)는 하나님 입니다. 우리 삶의 풋노트를 하나님으로 해야 합니다. 내용보다는 권위, 실력보다는 학위를 내세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만 진작 중요한 것은 권위보다는 내용이요, 학위보다는 실력입니다. 권위와 학위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통해 주어지는 것으로 사람 기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기원을 가진 진리에 비할 바가 못 됩니다. 오죽하면 당시 최고의 학자인 가말리엘 수하에서 공부를 한 바울이 그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긴다고 했을까요? 예수님은 사람이 낸 분이 아니라 하나님이 낸 분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나타내는 것은 사람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원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의 뜻을 고집하는 사람은 예수님 말씀의 신적 기원을 알지 못합니다.
세상 지식과 하나님의 계시를 분별하는 방법은 그것으로 누가 영광을 받느냐를 보면 압니다. 세상에서 배운 학문은 그것을 과시하므로 자신이 영광을 받습니다. 세상 학문을 연마하는 목적이 그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지식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고 하면서 자기의 영광을 구하는데 사용하면 그것은 더 이상 하나님의 계시가 아니라는 말도 됩니다. 역으로 세상의 학문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연마한다면 그것을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의 수단이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지식의 기원을 구분하는 기준이 됩니다. 얼마나 많이 배웠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느냐가 중요합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우리의 언행심사를 하나님으로 풋노트하게 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모든 것을 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수님은 형제들에게 명절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형제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자신을 나타내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하나님의 때가 아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은밀하게 올라가셨습니다. 명절에 모인 사람들 사이에는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 있었습니다. 주로 세 가지의 여론이 있었는데, 예수님에 대해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하는 부류, ‘미혹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하는 부류,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유대인들을 두려워하므로 자기의 의견을 말하지 않는 부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명절 중간에 예수님이 성전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이 때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무학(無學)인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의 가르침에 놀랐습니다. 그들의 의문에 예수님은 답변을 하셨습니다.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남의 것을 배워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따라 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 받아 전달하는 것뿐 입니다. 사람들은 배운 것을 자랑하고 자신의 지식을 말하는데 그것은 계시가 아닙니다. 그것으로는 사람을 살릴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교훈의 신적 기원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예수님 말씀의 ‘풋노트’(footnote)는 하나님 입니다. 우리 삶의 풋노트를 하나님으로 해야 합니다. 내용보다는 권위, 실력보다는 학위를 내세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만 진작 중요한 것은 권위보다는 내용이요, 학위보다는 실력입니다. 권위와 학위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통해 주어지는 것으로 사람 기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기원을 가진 진리에 비할 바가 못 됩니다. 오죽하면 당시 최고의 학자인 가말리엘 수하에서 공부를 한 바울이 그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긴다고 했을까요? 예수님은 사람이 낸 분이 아니라 하나님이 낸 분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나타내는 것은 사람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원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의 뜻을 고집하는 사람은 예수님 말씀의 신적 기원을 알지 못합니다.
세상 지식과 하나님의 계시를 분별하는 방법은 그것으로 누가 영광을 받느냐를 보면 압니다. 세상에서 배운 학문은 그것을 과시하므로 자신이 영광을 받습니다. 세상 학문을 연마하는 목적이 그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지식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고 하면서 자기의 영광을 구하는데 사용하면 그것은 더 이상 하나님의 계시가 아니라는 말도 됩니다. 역으로 세상의 학문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연마한다면 그것을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의 수단이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지식의 기원을 구분하는 기준이 됩니다. 얼마나 많이 배웠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느냐가 중요합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우리의 언행심사를 하나님으로 풋노트하게 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모든 것을 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 소개
거룩한 습관을 키우십시오. 매일 큰 소리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고, 주신 말씀을 몸으로 옮기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움직이는 것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본 묵상을 통해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묵상 이미지는사진작가 David Niblack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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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묵상은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묵상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중앙성결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