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읽는 요한복음보기
내 때와 너희 때
예수님의 형제들이 이적을 베푸시는 예수님에게 ‘왜 여기에 묻혀 있는가? 도시로 가서 당신을 나타내면 사람들의 인기도 얻고, 우리도 덕을 볼 텐데’라고 부추깁니다. 더구나 명절이 되었으니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많은 사람 앞에서 오병이어 기적 같은 것을 행하면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을 텐데 라고 아쉬워하는 것입니다. 홍보효과를 위해서는 이렇게 좋은 기회가 없는데 답답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 어디에서 들어 본 것 같지 않습니까? 마태복음 4장에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실 때 사단이 유혹하는 말과 비슷하게 들립니다. 사단은 “당신을 세상에 알리서 사람들의 인기를 얻으라” 라고 십자가 없는 지름길을 제시합니다. 예수님과 그 형제들은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그 이유를 성서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다르면 형제라도 너무나 다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아직 내 때가 이르지 아니했다”라고 때에 대한 이야기를 하십니다(6절).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세상의 시간이나 사람들의 방법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과 방법을 따라 말씀하십니다. 곧 세상의 방법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대로 일을 하십니다. 사람의 여론에 따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따라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카이로스(kairos)라고 합니다. 반면 우리의 시간은 크로노스(chronos)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의 스케줄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세상이 너를 미워하지 않으나 세상이 나를 미워한다고 하십니다(7절). 왜냐하면 예수님은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하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미움을 받고 거짓은 사랑을 받는 것이 세상의 풍조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면 분별력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시간에 맞추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려면 믿음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시계에 따라 삽니다. 그것이 우리 삶을 맞추어야 할 표준시입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사셨습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행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고,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는 인내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수님의 형제들이 이적을 베푸시는 예수님에게 ‘왜 여기에 묻혀 있는가? 도시로 가서 당신을 나타내면 사람들의 인기도 얻고, 우리도 덕을 볼 텐데’라고 부추깁니다. 더구나 명절이 되었으니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많은 사람 앞에서 오병이어 기적 같은 것을 행하면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을 텐데 라고 아쉬워하는 것입니다. 홍보효과를 위해서는 이렇게 좋은 기회가 없는데 답답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 어디에서 들어 본 것 같지 않습니까? 마태복음 4장에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실 때 사단이 유혹하는 말과 비슷하게 들립니다. 사단은 “당신을 세상에 알리서 사람들의 인기를 얻으라” 라고 십자가 없는 지름길을 제시합니다. 예수님과 그 형제들은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그 이유를 성서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다르면 형제라도 너무나 다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아직 내 때가 이르지 아니했다”라고 때에 대한 이야기를 하십니다(6절).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세상의 시간이나 사람들의 방법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과 방법을 따라 말씀하십니다. 곧 세상의 방법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대로 일을 하십니다. 사람의 여론에 따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따라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카이로스(kairos)라고 합니다. 반면 우리의 시간은 크로노스(chronos)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의 스케줄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세상이 너를 미워하지 않으나 세상이 나를 미워한다고 하십니다(7절). 왜냐하면 예수님은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하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미움을 받고 거짓은 사랑을 받는 것이 세상의 풍조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면 분별력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시간에 맞추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려면 믿음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시계에 따라 삽니다. 그것이 우리 삶을 맞추어야 할 표준시입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사셨습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행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고,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는 인내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 소개
거룩한 습관을 키우십시오. 매일 큰 소리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고, 주신 말씀을 몸으로 옮기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움직이는 것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본 묵상을 통해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묵상 이미지는사진작가 David Niblack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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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묵상은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묵상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중앙성결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