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읽는 요한복음보기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
제자들이 가버나움으로 가던 중 풍랑을 만나 곤경에 처해 있을 때, 예수님은 바다위로 걸어오시면서 “내니 두려워 말라”는 말씀으로 풍랑을 잔잔하게 만드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배에 오르시고 제자들과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그 사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한 이들은 예수님을 찾아 다녔습니다. 결국 그들도 배를 타고 가버나움으로 건너 와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이제 격식을 갖추어 예수님을 “랍비여”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언제 (어떻게) 여기 오셨습니까?”(25절)라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이 배를 타신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지난밤에 이곳에 왔다. 바다 위로 걸어왔다”라고 대답하시지 않았습니다. 다만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26절) 라고 그들 의중의 정곡을 찌르셨습니다. 그들의 믿음은 표적 믿음에도 도달하기가 부족한 것입니다. 예수님께 가는 길은 떡을 넘어, 표적을 넘어 가야 하는 것인데, 이 무리들은 아직 먹은 떡에 머물러 있습니다. 떡은 예수님을 보여주는 표적의 결과와 현상에 불과합니다. 그 표적은 예수님이 생명의 떡을 공급하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예수님이 참된 생명의 떡 임을 보여주는 사인입니다. 떡을 통해 표적을 보고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데 본질은 알지 못하고 현상에 머물러 있습니다.
떡을 넘어, 표적을 넘어 하나님의 아들임을 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표적이 주는 의미나 행하시는 분의 정체에 대해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무리들의 따름과 찾음의 동기가 바르지 못함을 지적하십니다. 그들은 보는 것에 매달려 보이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현상 뒤에 숨어 있는 진리를 보아야 할 텐데, 썩을 양식 보다는 영생하는 양식을 구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떡보다는 예수님을, 치유보다는 예수님을 찾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외형만 보고 본질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눈에 보이는 거창한 업적을 남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으로부터 하나님의 일이 시작됩니다. 믿음은 행위의 처음이요 과정이요 마지막입니다. 노동으로 양식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영생을 얻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이 가장 큰 행위입니다. 믿게 되면 그 안에 다른 것이 다 들어 있습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외형적인 것, 물질적인 것에 현혹되어 본질을 보지 못하는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을 믿는 것이 신앙의 가장 우선적인 행위임을 기억하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제자들이 가버나움으로 가던 중 풍랑을 만나 곤경에 처해 있을 때, 예수님은 바다위로 걸어오시면서 “내니 두려워 말라”는 말씀으로 풍랑을 잔잔하게 만드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배에 오르시고 제자들과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그 사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한 이들은 예수님을 찾아 다녔습니다. 결국 그들도 배를 타고 가버나움으로 건너 와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이제 격식을 갖추어 예수님을 “랍비여”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언제 (어떻게) 여기 오셨습니까?”(25절)라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이 배를 타신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지난밤에 이곳에 왔다. 바다 위로 걸어왔다”라고 대답하시지 않았습니다. 다만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26절) 라고 그들 의중의 정곡을 찌르셨습니다. 그들의 믿음은 표적 믿음에도 도달하기가 부족한 것입니다. 예수님께 가는 길은 떡을 넘어, 표적을 넘어 가야 하는 것인데, 이 무리들은 아직 먹은 떡에 머물러 있습니다. 떡은 예수님을 보여주는 표적의 결과와 현상에 불과합니다. 그 표적은 예수님이 생명의 떡을 공급하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예수님이 참된 생명의 떡 임을 보여주는 사인입니다. 떡을 통해 표적을 보고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데 본질은 알지 못하고 현상에 머물러 있습니다.
떡을 넘어, 표적을 넘어 하나님의 아들임을 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표적이 주는 의미나 행하시는 분의 정체에 대해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무리들의 따름과 찾음의 동기가 바르지 못함을 지적하십니다. 그들은 보는 것에 매달려 보이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현상 뒤에 숨어 있는 진리를 보아야 할 텐데, 썩을 양식 보다는 영생하는 양식을 구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떡보다는 예수님을, 치유보다는 예수님을 찾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외형만 보고 본질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눈에 보이는 거창한 업적을 남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으로부터 하나님의 일이 시작됩니다. 믿음은 행위의 처음이요 과정이요 마지막입니다. 노동으로 양식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영생을 얻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이 가장 큰 행위입니다. 믿게 되면 그 안에 다른 것이 다 들어 있습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외형적인 것, 물질적인 것에 현혹되어 본질을 보지 못하는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을 믿는 것이 신앙의 가장 우선적인 행위임을 기억하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 소개
거룩한 습관을 키우십시오. 매일 큰 소리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고, 주신 말씀을 몸으로 옮기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움직이는 것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본 묵상을 통해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묵상 이미지는사진작가 David Niblack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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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묵상은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묵상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중앙성결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