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읽는 요한복음보기
예수님과 안나스
본문은 베드로 이야기 사이에 샌드위치 구조로 예수님이 전직 대제사장 안나스에게 심문을 받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베드로 사이의 극명한 대조가 보입니다. 베드로는 대제사장의 종들에게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는 반면 예수님은 대제사장에게 시인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베드로는 자유로운 상태에서 질문을 받았지만 예수님은 결박당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 재판은 증거도 없고 변호하는 사람도 없는 불의한 재판입니다. 자기들이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 이렇게 저렇게 끼워 맞추기 위해 이야기를 만듭니다.
예수님 말씀의 요지는 “떳떳치 못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것이 있으면 그것을 밝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에 행하시고 가르치신 일이 하등의 법에 저촉되거나 위배되는 일이 없습니다. 예수님과 안나스는 밝음과 어두움, 진리와 폭력의 극명한 대조입니다. 안나스가 할 말이 없어지자 그 하수인이 폭력을 씁니다. 논리가 궁한 자들이 완력을 쓰는 법입니다. 진리는 멀고 주먹은 가깝습니다. 폭력은 이미 그들이 사건을 조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은 진리를 증거하나 저들은 진리를 막으려 합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진리는 더욱 소리를 높힙니다.
안나스는 결국 예수님을 현 제사장이며 자기의 사위인 가야바에게 결박한 채로 보냅니다. 이 기사도 베드로 부인 기사를 끼고 샌드위치로 진행이 됩니다. 이런 방식의 서술은 사건의 긴박성과 연속성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은 우리의 비겁함이나 부인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하신 사역들에 대한 증인을 요청하셨는데(21절), 아무도 예수님을 변호하고 나서는 사람이 없습니다. 진리가 침묵하니 닭이 웁니다.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베드로가 원인을 알 수 없이 점점 마르고 몸이 허약해졌다고 합니다. 한의사가 진맥을 하고서는 집에 있는 닭을 잡아 삼계탕을 끓여 먹으라고 처방을 했는데, 진짜 몰라보게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그 용한 한의사에게 어떻게 병을 알아내었느냐고 물었습니다. 한의사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한 죄책감에 닭 우는 소리만 나면 스트레스를 받고 잠에서 벌떡 깨어 식은땀이 흐르고 하기에 그 집의 닭을 잡아먹으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예수님이 하신 일들이 바로 우리입니다. 우리의 삶을 통하여 예수님의 진리를 증언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은 베드로 이야기 사이에 샌드위치 구조로 예수님이 전직 대제사장 안나스에게 심문을 받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베드로 사이의 극명한 대조가 보입니다. 베드로는 대제사장의 종들에게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는 반면 예수님은 대제사장에게 시인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베드로는 자유로운 상태에서 질문을 받았지만 예수님은 결박당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 재판은 증거도 없고 변호하는 사람도 없는 불의한 재판입니다. 자기들이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 이렇게 저렇게 끼워 맞추기 위해 이야기를 만듭니다.
예수님 말씀의 요지는 “떳떳치 못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것이 있으면 그것을 밝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에 행하시고 가르치신 일이 하등의 법에 저촉되거나 위배되는 일이 없습니다. 예수님과 안나스는 밝음과 어두움, 진리와 폭력의 극명한 대조입니다. 안나스가 할 말이 없어지자 그 하수인이 폭력을 씁니다. 논리가 궁한 자들이 완력을 쓰는 법입니다. 진리는 멀고 주먹은 가깝습니다. 폭력은 이미 그들이 사건을 조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은 진리를 증거하나 저들은 진리를 막으려 합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진리는 더욱 소리를 높힙니다.
안나스는 결국 예수님을 현 제사장이며 자기의 사위인 가야바에게 결박한 채로 보냅니다. 이 기사도 베드로 부인 기사를 끼고 샌드위치로 진행이 됩니다. 이런 방식의 서술은 사건의 긴박성과 연속성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은 우리의 비겁함이나 부인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하신 사역들에 대한 증인을 요청하셨는데(21절), 아무도 예수님을 변호하고 나서는 사람이 없습니다. 진리가 침묵하니 닭이 웁니다.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베드로가 원인을 알 수 없이 점점 마르고 몸이 허약해졌다고 합니다. 한의사가 진맥을 하고서는 집에 있는 닭을 잡아 삼계탕을 끓여 먹으라고 처방을 했는데, 진짜 몰라보게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그 용한 한의사에게 어떻게 병을 알아내었느냐고 물었습니다. 한의사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한 죄책감에 닭 우는 소리만 나면 스트레스를 받고 잠에서 벌떡 깨어 식은땀이 흐르고 하기에 그 집의 닭을 잡아먹으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예수님이 하신 일들이 바로 우리입니다. 우리의 삶을 통하여 예수님의 진리를 증언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 소개
거룩한 습관을 키우십시오. 매일 큰 소리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고, 주신 말씀을 몸으로 옮기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움직이는 것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본 묵상을 통해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묵상 이미지는사진작가 David Niblack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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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묵상은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묵상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중앙성결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