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묵상, 사도행전편 Part2예제
가이사에게 갈 것이라
-들어가는 글
본문은 바울이 벨릭스의 후임인 베스도 총독에 의해 다시 재판을 받게 되는 배경과 실제 재판의 과정을 간략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재판은 바울이 로마로 가게 되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면에서 의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 이해
베스도의 호의로…그를 죽이고자 함이더라(3절)
유대인들은 새로 부임한 총독이 주민의 환심을 사려는 게 일반적 속성을 바울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생각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바울에 대한 유대인들의 적개심이 2년의 기간이 흘렀음에도 변함이 없고, 단식 서약을 한 사십 인의 맹세도 아직 유효하였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심문을 받으려느냐(9절)
바울을 죽이려는 유대인들의 계획은 베스도에 의해 좌절되었고 재판 과정에서 바울이 무죄함을 알게 되었음에도 유대인들의 청원을 의식하여 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바울에게 예루살렘 법정에서 재판을 받을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베스도의 이같은 처사는 로마법을 준수하면서도 새로 부임한 총독으로 유대인들과의 관계 악화를 피해 보려는 방안이었습니다.
마땅히 거기서 심문을 받을 것이라(10절)
바울이 로마 시민권자임을 내세워 예루살렘의 산헤드린 법정에 서기를 단호히 거부한 이유는 첫째, 자신이 가야 할 목적지가 로마이지 예루살렘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행 23:11). 둘째, 아직도 유대인들이 자신을 죽이려는 계획을 갖고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첫 번째 이유가 더 중요한 것은 바울이 죽기를 사양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한 까닭입니다.
-도움 가이드
베스도가 부임한 지 삼 일 후에(1절)
베스도의 행적에 대해서는 특별히 두드러지게 알려진 사항이 없다. 다만 요세푸스의 증언에 의하면 벨릭스보다는 다소 뛰어난 행정력을 보였다고 한다. 그는 총독이 된지 2년 후 급사하였다. 그는 부임한 지 삼일 후에 예루살렘을 방문하였는데 전임 총독 벨릭스의 실정으로 유대인들과의 관계가 악화되었음을 알고 있으므로 유대의 지도급 인사들을 만나 유대 관계를 맺어 개선하고자 한 까닭이다.
가이사에게 갈 것이라 하니라(12절)
당시 로마법은 로마 시민권자가 가이사에게 상소하면 반드시 들어주어야 했다. 다만 베스도는 바울의 상소건이 그럴만큼 중대한 사안인가를 놓고 배심원들과 상의했을 것이다. 바울이 유대인으로부터 고발당한 죄목은 로마법에 의하면 정치적 소요죄요, 유대법에 의하면 성전 모독죄로 모두 사형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묵상 및 질문
1. 2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바울을 죽이려는 유대인들의 마음이 조금도 변함이 없고, 자신들의 계획이 좌절되자 많은 유대인들이 재판에 참여하기 위해 가이사랴로 내려 왔습니다. 그들은 나름대로 하나님에 대한 열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 까닭입니다. 이를 통해 느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2. 베스도는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바울에게 예루살렘 법정에서 재판을 받을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공정한 재판관이 취할 태도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시 내게는 사람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적당히 타협하는 자세는 없습니까?
3. 바울은 자신이 빨리 풀려나 자유의 몸이 되는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싶은 소망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처럼 나의 안위보다 주님이 주신 사명을 더 귀한 것으로 여기고 있습니까?
-들어가는 글
본문은 바울이 벨릭스의 후임인 베스도 총독에 의해 다시 재판을 받게 되는 배경과 실제 재판의 과정을 간략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재판은 바울이 로마로 가게 되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면에서 의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 이해
베스도의 호의로…그를 죽이고자 함이더라(3절)
유대인들은 새로 부임한 총독이 주민의 환심을 사려는 게 일반적 속성을 바울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생각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바울에 대한 유대인들의 적개심이 2년의 기간이 흘렀음에도 변함이 없고, 단식 서약을 한 사십 인의 맹세도 아직 유효하였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심문을 받으려느냐(9절)
바울을 죽이려는 유대인들의 계획은 베스도에 의해 좌절되었고 재판 과정에서 바울이 무죄함을 알게 되었음에도 유대인들의 청원을 의식하여 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바울에게 예루살렘 법정에서 재판을 받을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베스도의 이같은 처사는 로마법을 준수하면서도 새로 부임한 총독으로 유대인들과의 관계 악화를 피해 보려는 방안이었습니다.
마땅히 거기서 심문을 받을 것이라(10절)
바울이 로마 시민권자임을 내세워 예루살렘의 산헤드린 법정에 서기를 단호히 거부한 이유는 첫째, 자신이 가야 할 목적지가 로마이지 예루살렘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행 23:11). 둘째, 아직도 유대인들이 자신을 죽이려는 계획을 갖고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첫 번째 이유가 더 중요한 것은 바울이 죽기를 사양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한 까닭입니다.
-도움 가이드
베스도가 부임한 지 삼 일 후에(1절)
베스도의 행적에 대해서는 특별히 두드러지게 알려진 사항이 없다. 다만 요세푸스의 증언에 의하면 벨릭스보다는 다소 뛰어난 행정력을 보였다고 한다. 그는 총독이 된지 2년 후 급사하였다. 그는 부임한 지 삼일 후에 예루살렘을 방문하였는데 전임 총독 벨릭스의 실정으로 유대인들과의 관계가 악화되었음을 알고 있으므로 유대의 지도급 인사들을 만나 유대 관계를 맺어 개선하고자 한 까닭이다.
가이사에게 갈 것이라 하니라(12절)
당시 로마법은 로마 시민권자가 가이사에게 상소하면 반드시 들어주어야 했다. 다만 베스도는 바울의 상소건이 그럴만큼 중대한 사안인가를 놓고 배심원들과 상의했을 것이다. 바울이 유대인으로부터 고발당한 죄목은 로마법에 의하면 정치적 소요죄요, 유대법에 의하면 성전 모독죄로 모두 사형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묵상 및 질문
1. 2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바울을 죽이려는 유대인들의 마음이 조금도 변함이 없고, 자신들의 계획이 좌절되자 많은 유대인들이 재판에 참여하기 위해 가이사랴로 내려 왔습니다. 그들은 나름대로 하나님에 대한 열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 까닭입니다. 이를 통해 느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2. 베스도는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바울에게 예루살렘 법정에서 재판을 받을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공정한 재판관이 취할 태도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시 내게는 사람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적당히 타협하는 자세는 없습니까?
3. 바울은 자신이 빨리 풀려나 자유의 몸이 되는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싶은 소망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처럼 나의 안위보다 주님이 주신 사명을 더 귀한 것으로 여기고 있습니까?
묵상 소개
본 글은 새오름교회의 "오름묵상"에서 발췌, 편집한 사도행전 묵상입니다. 성경 말씀을 통하여 여러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삶에 적용 함으로써 삶의 변화와 성숙을 이루는 깊은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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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를 제공해 주신 새오름교회 김일중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묵상내용에 관해 더 알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새오름교회 홈페이지 http://www.saeoreum.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