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에 오시는 분보기
사가랴-엘리사벳 부부
누가가 기록한 예수 탄생 이야기는 제사장 사가랴에게 홀연히 한 천사가 나타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 단절됐던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소통이 실로 400여 년 만에 일어난 것이다. 천사의 출현으로 암흑과 같은 긴 침묵이 깨졌다. 다니엘의 예언이 성취된 것이요(단9:25), 하나님의 특별한 약속, 곧 천하 만민이 복을 얻게 될 “아브라함의 씨”(창22:18)가 나타날 징조를 보인 것이다.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경건한 양심으로 산 부부이다. 이들 부부는 나이가 늦도록 자식이 없었다. 자녀의 번성이 축복의 가장 실제적인 증거였던 시대에, 자식이 없다는 것은 하나님의 저주로 여기기에 충분하다. 사무엘을 낳은 한나의 비애와 슬픔을 새겨보면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삼상1:10). 의롭게 사는 사람까지 예외 없이 고통과 슬픔을 면제받지 않는다는 것은 오늘 우리에게 많은 교훈이 된다.
천사의 출현에 사가랴는 놀라며 두려워했다. 의로운 사람들의 경험은 유사하다. 불타지 않는 떨기나무 가운데서 하나님을 체험한 모세, 힛데겔 강가에 선 다니엘, 예수님의 무덤밖에 서 있던 여인들, 밧보섬의 요한 역시 놀라움과 두려움을 경험한 바 있다. 초월경험은 언제나 놀라움 두려움을 수반한다. 이는 인간의 연약함과 죄 때문이요, 하나님 앞에서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겪어야 할 과정이다.
누가가 기록한 예수 탄생 이야기는 제사장 사가랴에게 홀연히 한 천사가 나타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 단절됐던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소통이 실로 400여 년 만에 일어난 것이다. 천사의 출현으로 암흑과 같은 긴 침묵이 깨졌다. 다니엘의 예언이 성취된 것이요(단9:25), 하나님의 특별한 약속, 곧 천하 만민이 복을 얻게 될 “아브라함의 씨”(창22:18)가 나타날 징조를 보인 것이다.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경건한 양심으로 산 부부이다. 이들 부부는 나이가 늦도록 자식이 없었다. 자녀의 번성이 축복의 가장 실제적인 증거였던 시대에, 자식이 없다는 것은 하나님의 저주로 여기기에 충분하다. 사무엘을 낳은 한나의 비애와 슬픔을 새겨보면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삼상1:10). 의롭게 사는 사람까지 예외 없이 고통과 슬픔을 면제받지 않는다는 것은 오늘 우리에게 많은 교훈이 된다.
천사의 출현에 사가랴는 놀라며 두려워했다. 의로운 사람들의 경험은 유사하다. 불타지 않는 떨기나무 가운데서 하나님을 체험한 모세, 힛데겔 강가에 선 다니엘, 예수님의 무덤밖에 서 있던 여인들, 밧보섬의 요한 역시 놀라움과 두려움을 경험한 바 있다. 초월경험은 언제나 놀라움 두려움을 수반한다. 이는 인간의 연약함과 죄 때문이요, 하나님 앞에서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겪어야 할 과정이다.
묵상 소개
본 묵상은 삼일교회 담임목사님이신 하태영 목사님의 칼럼에서 발췌, 편집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우리를 사랑하사 낮고 낮은 이 땅까지 찾아와 우리를 만나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깊은 사랑을 경험하는 은혜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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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를 제공해 주신 삼일교회 하태영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내용에 관해 더 알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삼일교회 홈페이지 www.samilprok.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