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에 오시는 분보기
고난의 신비로 부르시는 하나님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막14:36). “제 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막15:34).
마가는 종결부에 이르면서 더욱 더 하나님의 신비 속으로 우리를 밀어 넣고 있다. 하나님은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는 분이다. 고난의 쓴잔을 거두어주실 수 있는 분이시면서 실제로는 그렇게 하지 않으신 분이다. 고난의 쓴잔을 거둘 수 있음에도 거두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분의 신비를 믿고 온전히 위탁하는 것만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현실에서 우리는 내 관념 속에서 조립된 하나님을 벗어나기 어렵다. 내 모든 소원을 들어주시고, 내 모든 고통을 풀어주시고, 내 모든 원수를 갚아주시고, 내게 복을 주시고, 나를 높은 자리로 들어 올려주시는 하나님, 그야말로 만능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시는 하나님은 평소 지닌 하나님 관념으로부터 벗어나도록 재촉하고 있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이 실제로는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선하신 하나님의 손에 나를 순수하게 맡겨 드리는 것만이 최선의 길이다. 하나님은 내가 원하지 않는 길로 나를 끌고 가는 분(요21:18)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신비의 문 앞에 다가선 사람만이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라는 고독과 탄식의 의미를 알게 된다.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막14:36). “제 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막15:34).
마가는 종결부에 이르면서 더욱 더 하나님의 신비 속으로 우리를 밀어 넣고 있다. 하나님은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는 분이다. 고난의 쓴잔을 거두어주실 수 있는 분이시면서 실제로는 그렇게 하지 않으신 분이다. 고난의 쓴잔을 거둘 수 있음에도 거두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분의 신비를 믿고 온전히 위탁하는 것만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현실에서 우리는 내 관념 속에서 조립된 하나님을 벗어나기 어렵다. 내 모든 소원을 들어주시고, 내 모든 고통을 풀어주시고, 내 모든 원수를 갚아주시고, 내게 복을 주시고, 나를 높은 자리로 들어 올려주시는 하나님, 그야말로 만능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시는 하나님은 평소 지닌 하나님 관념으로부터 벗어나도록 재촉하고 있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이 실제로는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선하신 하나님의 손에 나를 순수하게 맡겨 드리는 것만이 최선의 길이다. 하나님은 내가 원하지 않는 길로 나를 끌고 가는 분(요21:18)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신비의 문 앞에 다가선 사람만이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라는 고독과 탄식의 의미를 알게 된다.
묵상 소개
본 묵상은 삼일교회 담임목사님이신 하태영 목사님의 칼럼에서 발췌, 편집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우리를 사랑하사 낮고 낮은 이 땅까지 찾아와 우리를 만나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깊은 사랑을 경험하는 은혜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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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를 제공해 주신 삼일교회 하태영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내용에 관해 더 알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삼일교회 홈페이지 www.samilprok.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