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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42 중 41 일째

인간의 한계를 알자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갚게 하였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욥41:11)

본 장은 하나님께서 악어의 예를 들어 욥에게 인간의 한계를 가르치시는 내용이다. 첫째, 인간은 하나님을 이길 수 없다. 악어를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7,8절). 하나님의 피조물인 악어를 상대할 수 없는 사람이 어떻게 창조주 하나님을 이길 수 있겠는가?

에덴동산의 불순종, 바벨탑 사건을 시작으로 인류는 하나님께 계속 도전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도전은 인류의 처참한 패배로 돌아갔다. 승리한 인생이 되기 원한다면 우리는 하나님 편에 서야 한다.

둘째, 인간이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나님께서는 악어를 “잡으려는 소망은 헛것이라”(9절)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11절)이라고 말씀하신다.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다(시24:1). 우리의 재물과 심지어 우리 자신까지도 하나님의 것이다(롬14:8). 하나님의 것을 나의 것으로 주장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베풀며 살자.

셋째, 인간은 연약한 존재이다. 악어의 모습(18-24절)은 용사라도 두려워한다(25절). 하나님께서 만드신 악어를 두려워하는 인간이 악어를 만드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마10:28). 하나님을 ‘경외’(敬畏)하라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고 두려워하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두려워할 줄 모른다면 여전히 교만 가운데 빠져 있는 것이다.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세상과 하나님 앞에서 교만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찾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약4:6).

* 어린이·청소년·제자 사랑 13
교육이란 알지 못하는 바를 알도록 가르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은 사람들이 행동하지 않을 때, 행동하도록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
- 마크 트웨인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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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욥기는 ‘고난은 죄의 결과’라는 전통적 사상을 논박하며, 의인의 고통을 더 큰 믿음과 인격을 소유하기 위한 과정으로 볼 수 있음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다. 본 묵상을 통해 고난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묵상 이미지는 사진작가 David Niblack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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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묵상은 최성규 목사께서 집필하신 묵상집 "1일1장1독+1효"에서 발췌, 편집한 글입니다. 묵상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인천순복음교회 홈페이지 www.hyo7.com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