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보기
겸손할 수밖에 없는 인간
“네가 내 심판을 폐하려느냐 스스로 의롭다 하려 하여 나를 불의하다 하느냐”(욥40:8)
하나님은 욥이 자신의 무지를 깨달을 수 있게 많은 질문을 하신 후(욥38,39장), 욥에게 답변을 요구하신다. 욥은 우주 만물을 관장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섭리를 들은 후, 자신의 미약함을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미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4절)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답변이 아니었다. 욥은 줄곧 자신을 의롭게 여겼고, 자신에게 고난을 주신 하나님이 불의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또한 하나님의 주권과 공의를 의심했다(욥21:7; 24:1-12). 하나님은 욥이 이러한 교만과 잘못을 회개하기 원하셨는데 그렇게 하지 않자, 또 다시 질문을 하신다.
하나님은 욥에게 “네가 내 심판을 폐하려느냐 스스로 의롭다 하려 하여 나를 불의하다 하느냐”(8절)고 물으신다. 그리고 “모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낮추며 악인을 그 처소에서 밟아”(12절)보라고 말씀하신다. 즉, “욥, 네가 죄인들을 심판할 의와 힘이 있다면, 하나님 대신에 악인을 징계하며 세상을 통치해보라”는 말씀이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의를 내세우는 욥의 교만을 책망하신 것이다. 욥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의롭다고 말할 수 없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과 성령의 능력으로 의로워질 수 있다(딛3:5).
하나님은 욥이 하나님의 창조물인 ‘하마’(큰 짐승, 즉 맘모스, 코끼리, 코뿔소, 하마 등을 뜻함. 혹자는 공룡으로 보기도 함) 하나조차도 굴복시킬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하신다(15-24절).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연약함을 늘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과 섭리에 전적으로 순종하며 사는 겸손한 자가 되자.
* 어린이·청소년·제자 사랑 12
나무는 뿌리가 깊어야 한다. 그러나 뿌리는 누가 내려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박는 것이다.
– 최성규
“네가 내 심판을 폐하려느냐 스스로 의롭다 하려 하여 나를 불의하다 하느냐”(욥40:8)
하나님은 욥이 자신의 무지를 깨달을 수 있게 많은 질문을 하신 후(욥38,39장), 욥에게 답변을 요구하신다. 욥은 우주 만물을 관장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섭리를 들은 후, 자신의 미약함을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미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4절)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답변이 아니었다. 욥은 줄곧 자신을 의롭게 여겼고, 자신에게 고난을 주신 하나님이 불의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또한 하나님의 주권과 공의를 의심했다(욥21:7; 24:1-12). 하나님은 욥이 이러한 교만과 잘못을 회개하기 원하셨는데 그렇게 하지 않자, 또 다시 질문을 하신다.
하나님은 욥에게 “네가 내 심판을 폐하려느냐 스스로 의롭다 하려 하여 나를 불의하다 하느냐”(8절)고 물으신다. 그리고 “모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낮추며 악인을 그 처소에서 밟아”(12절)보라고 말씀하신다. 즉, “욥, 네가 죄인들을 심판할 의와 힘이 있다면, 하나님 대신에 악인을 징계하며 세상을 통치해보라”는 말씀이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의를 내세우는 욥의 교만을 책망하신 것이다. 욥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의롭다고 말할 수 없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과 성령의 능력으로 의로워질 수 있다(딛3:5).
하나님은 욥이 하나님의 창조물인 ‘하마’(큰 짐승, 즉 맘모스, 코끼리, 코뿔소, 하마 등을 뜻함. 혹자는 공룡으로 보기도 함) 하나조차도 굴복시킬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하신다(15-24절).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연약함을 늘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과 섭리에 전적으로 순종하며 사는 겸손한 자가 되자.
* 어린이·청소년·제자 사랑 12
나무는 뿌리가 깊어야 한다. 그러나 뿌리는 누가 내려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박는 것이다.
– 최성규
말씀
묵상 소개
욥기는 ‘고난은 죄의 결과’라는 전통적 사상을 논박하며, 의인의 고통을 더 큰 믿음과 인격을 소유하기 위한 과정으로 볼 수 있음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다. 본 묵상을 통해 고난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묵상 이미지는 사진작가 David Niblack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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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묵상은 최성규 목사께서 집필하신 묵상집 "1일1장1독+1효"에서 발췌, 편집한 글입니다. 묵상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인천순복음교회 홈페이지 www.hyo7.com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