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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읽는 요한복음

115 중 89 일째

핍박예고

이제 예수님은 제자들이 당할 핍박을 예고하십니다. 믿음이 어느 정도 자라게 되면 핍박이 따라 옵니다. 예수님께서 처음부터 이 말씀을 하시지 않은 것은 저들이 이 말씀을 아직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예수님이 육체로 함께 계시기 때문에 유보하신 것입니다.(4절) 그러나 이제 예수님이 지상의 사역을 마치는 마당에 제자들이 당할 고난을 미리 알려주십니다. 제자들이 성장하고 성숙하게 되면 감당할만한 시험이 옵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제자들의 잘못도 아닙니다. 이런 일이 있을 때를 대비하여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할 수 있도록 미리 예고하시는 것입니다. 예방주사를 주시는 것입니다. 마음의 준비를 해 두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실족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항상 환영받고 형통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때로는 배척을 받고 심지어 죽임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핍박하는 자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어떤 자들은 핍박을 하면서 그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방편이라고 정당화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믿는 다는 사람이 핍박을 합니다. 여기 출교를 당하고 죽임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자들의 집단에서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당하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일입니까? 이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남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잘못된 열심입니다. 바울이 예수님 믿기 전에 그랬지 않습니까? 자기의 생각을 절대시하고 신앙의 교만이 들면 이런 일을 행합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의 길로 내몬 자들이 바로 이런 자들입니다.

예수님이 핍박을 먼저 예고하신 것은 우리가 이런 일을 당했을 때 실족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실족한다는 것은 죄를 범하거나 믿음에서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영광이 있으면 예수님 때문에 당하는 고난도 있습니다. 이제는 이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성숙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주님과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달게 받게 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우리를 도우셔서 주님의 이름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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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몸으로 읽는 요한복음

거룩한 습관을 키우십시오. 매일 큰 소리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고, 주신 말씀을 몸으로 옮기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움직이는 것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본 묵상을 통해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묵상 이미지는사진작가 David Niblack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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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묵상은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묵상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중앙성결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