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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읽는 요한복음

115 중 87 일째

내 사랑 안에 거하라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사랑, 우리의 사랑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과 우리가 사랑으로 친교를 나눕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그 계명은 다름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계명을 지킬 때 참된 기쁨이 있습니다. 이것은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입니다. 여기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내 사랑” “내 계명” “내 기쁨”은 서로 연결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고 하실 때, ‘거한다’는 뜻은 예수님 집에 거주하는 것처럼 예수님과 함께 사는 연합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우리의 모든 행동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으며 예수님의 사랑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우리의 사랑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를 통해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특별히 예수님의 사랑은 원수나 죄인을 위해서까지 목숨을 바치는 사랑입니다. 친구를 위해서 목숨을 주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하는데, 원수를 위해 목숨을 주신 예수님의 사랑은 측량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사랑은 예수님 제자의 배지입니다. 사랑의 열매로 제자는 증명됩니다. 아니 예수님은 사랑을 행하는 우리를 “나의 친구”라고 불러 주십니다. 사랑하는 우리를 예수님은 종에서 친구로 승격시켜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깊은 진리들을 모두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 예수님이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그것은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함인데 열매를 맺기 위하여 나무에 붙여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열매를 맺으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님의 제자가 될 뿐 아니라 모든 기도에 응답을 받으며 예수님의 친구가 됩니다. 결국 사랑하는 생활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는” 기도 응답의 열쇠입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되어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사랑 안에 살면서 열매를 많이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고 능력 있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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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몸으로 읽는 요한복음

거룩한 습관을 키우십시오. 매일 큰 소리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고, 주신 말씀을 몸으로 옮기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움직이는 것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본 묵상을 통해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묵상 이미지는사진작가 David Niblack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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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묵상은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묵상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중앙성결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