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읽는 요한복음보기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
예수님은 은유와 비유를 많이 사용하시는데, 생수와 양식에 이어 추수를 말씀하십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잡초로 보았겠지만 예수님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알곡으로 보시고 곧 이어질 추수에 대해 예언하십니다. 제자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추수할 대상으로 보지 않았고, 만약 추수를 한다고 해도 사마리안 사람들은 가장 나중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마을에 갔을 때 제자 중 어느 누구도 그들에게 예수님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을 필두로 이루어질 영적 추수를 보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여기에서 추수의 긴박성, 추수의 상급, 그리고 추수의 기쁨을 말씀하십니다. 씨를 뿌리는 사람이 있다면 알곡을 거두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는 뿌리는 사람과 거두는 사람이 같지만 다년생인 경우는 뿌리는 사람과 거두는 사람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은 뿌린 해에 거두기도 하지만 어떤 것은 뿌리고 몇 년 뒤에나 결실을 거두기도 합니다. 특별히 뿌리는 것이 복음인 경우 오랜 기간이 지난 후 거둘 때도 있습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이 말씀을 가르치면서 뿌린 것을 예수님이 거둔다면 오랜 세월이 흐른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시간을 넘어 동역을 하는 것입니다. 복음인 경우는 공간을 넘어 동역하기도 합니다. 물론 거두는 것이 훨씬 기분이 좋습니다. 뿌리는 것은 더 힘듭니다.
미국에 가면 농장에 수확 때가 되면 ‘사과 따기(Apple Picking)’라고 써 놓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정액의 돈을 내고 입장하여 마음껏 먹고, 딴 것은 저울로 달아서 값만 내고 가져가는 것입니다. 시장에서 사먹는 것보다 큰 재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수확하는 재미 때문입니다. 그런데 심는 것은 참 힘이 듭니다. 심을 때 수확할 열매를 상상하며 인내하지만 더 큰 믿음이 요구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열매를 볼 때 숨은 공로자들을 생각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예수님 이전에 복음을 심은 사람들은 눈물과 땀, 그리고 심지어 피를 흘리며 심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열매 맺기까지 뿌린 사람들의 숨은 공로를 기억해야 합니다. 기도, 눈물, 헌신을 뿌려서 오늘 우리와 같은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은혜와 생명의 삯을 선불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노력하지 않은 것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앞으로 올 세대를 위해 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더 많은 기도, 눈물과 땀, 그리고 헌신으로 씨를 뿌려야 합니다. 그렇게 하므로 미래 세대와 동역해야 합니다. 거두기만 하고 심지 않으면 뒷사람이 거둘 것이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이전 세대와 이후 세대의 보이지 않는 사람과 동역하고 있는 것입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주님처럼 시기를 볼 수 있는 영안을 열어 주시고 거두는 사명뿐 아니라 뿌리는 사명도 잘 감당하여 우주적인 동역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수님은 은유와 비유를 많이 사용하시는데, 생수와 양식에 이어 추수를 말씀하십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잡초로 보았겠지만 예수님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알곡으로 보시고 곧 이어질 추수에 대해 예언하십니다. 제자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추수할 대상으로 보지 않았고, 만약 추수를 한다고 해도 사마리안 사람들은 가장 나중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마을에 갔을 때 제자 중 어느 누구도 그들에게 예수님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을 필두로 이루어질 영적 추수를 보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여기에서 추수의 긴박성, 추수의 상급, 그리고 추수의 기쁨을 말씀하십니다. 씨를 뿌리는 사람이 있다면 알곡을 거두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는 뿌리는 사람과 거두는 사람이 같지만 다년생인 경우는 뿌리는 사람과 거두는 사람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은 뿌린 해에 거두기도 하지만 어떤 것은 뿌리고 몇 년 뒤에나 결실을 거두기도 합니다. 특별히 뿌리는 것이 복음인 경우 오랜 기간이 지난 후 거둘 때도 있습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이 말씀을 가르치면서 뿌린 것을 예수님이 거둔다면 오랜 세월이 흐른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시간을 넘어 동역을 하는 것입니다. 복음인 경우는 공간을 넘어 동역하기도 합니다. 물론 거두는 것이 훨씬 기분이 좋습니다. 뿌리는 것은 더 힘듭니다.
미국에 가면 농장에 수확 때가 되면 ‘사과 따기(Apple Picking)’라고 써 놓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정액의 돈을 내고 입장하여 마음껏 먹고, 딴 것은 저울로 달아서 값만 내고 가져가는 것입니다. 시장에서 사먹는 것보다 큰 재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수확하는 재미 때문입니다. 그런데 심는 것은 참 힘이 듭니다. 심을 때 수확할 열매를 상상하며 인내하지만 더 큰 믿음이 요구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열매를 볼 때 숨은 공로자들을 생각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예수님 이전에 복음을 심은 사람들은 눈물과 땀, 그리고 심지어 피를 흘리며 심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열매 맺기까지 뿌린 사람들의 숨은 공로를 기억해야 합니다. 기도, 눈물, 헌신을 뿌려서 오늘 우리와 같은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은혜와 생명의 삯을 선불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노력하지 않은 것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앞으로 올 세대를 위해 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더 많은 기도, 눈물과 땀, 그리고 헌신으로 씨를 뿌려야 합니다. 그렇게 하므로 미래 세대와 동역해야 합니다. 거두기만 하고 심지 않으면 뒷사람이 거둘 것이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이전 세대와 이후 세대의 보이지 않는 사람과 동역하고 있는 것입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주님처럼 시기를 볼 수 있는 영안을 열어 주시고 거두는 사명뿐 아니라 뿌리는 사명도 잘 감당하여 우주적인 동역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 소개
거룩한 습관을 키우십시오. 매일 큰 소리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고, 주신 말씀을 몸으로 옮기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움직이는 것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본 묵상을 통해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묵상 이미지는사진작가 David Niblack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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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묵상은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묵상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중앙성결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