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읽는 요한복음보기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사마리아 여인은 분명 메시야에 대한 대망이 있었습니다. 저도 목사로서 이런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내가 지금 이렇게 부족하지만 언젠가는 하나님 마음에 드는 목사가 될 꺼야.’ ‘언젠가는 하나님의 일을 바로 할 꺼야’ 이런 생각 끝에 ‘주여 그 때가 언제입니까?’하고 고대하며 기도하게 됩니다. 이 여인도 비록 지금은 이렇게 형편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언젠가 그분이 오시면 다시 한번 새롭게 살 수 있으리라는 갈망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 갈망이 하나님께 상달되어 예수님의 발길을 그곳으로 돌리게 하였는지 모릅니다. 갈망이 깊으면 응답이 옵니다. 예수님은 더 이상 은유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이 여인에게 “내가 그다”라고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여인의 노출에 이어서 예수님의 자기 노출이 이루어집니다. 나만 보면 절망이지만 거기에서 더 나아가 예수님을 보면 소망으로 바뀌게 됩니다. 여기 성경 최초로 메시야 비밀이 알려집니다. 아니 예수님이 이렇게 직접적으로 밝히신 것은 유일한 것입니다. 앞의 니고데모에게도 알리지 않으셨던 사실이 여인에게 비로소 공개됩니다. 이 비밀이 지혜 있고, 권세 있는 자에게는 가려지고 어리석고 천한 사람에게 보여 집니다. 이 말씀 후에 성경은 예수님과 여인의 대화가 종결된 것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여인의 행동으로 보아 무언의 많은 대화가 있었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여인의 눈물도 있었을 것이고 예수님의 따뜻한 눈길도 있었을 것입니다. 여인의 회개와 예수님의 치유가 있었습니다. 여인의 변화체험이 있었습니다. 니고데모와의 만남에는 변화에 대한 기록이 나오지 않지만 여기서는 완전히 변하여 새사람이 된 여인의 변화가 곧 이어 나옵니다.
이 여인에게 무슨 변화가 일어났습니까? 인생의 목적이 바뀌었습니다. 물을 길러 왔던 사람이 예수님을 증거 하러 갔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후 인생의 방향과 목적이 바뀌었습니다. 왜 물동이를 버려두고 갔을까요? 아마 여인은 촌각을 다툴 만큼 급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좋은 소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그녀를 재촉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요? 다른 사람들을 데리고 자기도 다시 올 것이기 때문이죠. 확실히 그 여인은 우물물을 마시지 않고도 해갈이 된 것입니다. 이제는 주님이 주시는 새로운 가치가 우선인 삶을 살겠다는 결단입니다. 사람을 피해 나왔던 여인이 사람을 찾아 갑니다. 그리고 자기의 허물을 감추기에 급급했던 여인이 죄를 지적하신 예수님 만난 것을 간증합니다. 자신을 회피했고 외면했던 사람들에게 찾아가 담대하게 “와서 보라”고 전도 합니다. 여인은 구도자에서 전도자로 그리고 제자로 나아갑니다. 사람들은 표정과 말씨로부터 완전히 변화된 여인의 모습에 너무 놀랐을 것이고 그 여인이 증언하는 사람을 보기 위해 우물가로 많이 몰려들게 되었습니다. 여인을 변화시킨 분을 만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 여인의 변화가 사람들에게 갈증을 유발한 것입니다. 우리의 변화가 남들에게 갈증을 불러 일으켜 주님을 향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우물가의 여인처럼 변화체험을 하게 하시고 나아가 증인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마리아 여인은 분명 메시야에 대한 대망이 있었습니다. 저도 목사로서 이런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내가 지금 이렇게 부족하지만 언젠가는 하나님 마음에 드는 목사가 될 꺼야.’ ‘언젠가는 하나님의 일을 바로 할 꺼야’ 이런 생각 끝에 ‘주여 그 때가 언제입니까?’하고 고대하며 기도하게 됩니다. 이 여인도 비록 지금은 이렇게 형편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언젠가 그분이 오시면 다시 한번 새롭게 살 수 있으리라는 갈망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 갈망이 하나님께 상달되어 예수님의 발길을 그곳으로 돌리게 하였는지 모릅니다. 갈망이 깊으면 응답이 옵니다. 예수님은 더 이상 은유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이 여인에게 “내가 그다”라고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여인의 노출에 이어서 예수님의 자기 노출이 이루어집니다. 나만 보면 절망이지만 거기에서 더 나아가 예수님을 보면 소망으로 바뀌게 됩니다. 여기 성경 최초로 메시야 비밀이 알려집니다. 아니 예수님이 이렇게 직접적으로 밝히신 것은 유일한 것입니다. 앞의 니고데모에게도 알리지 않으셨던 사실이 여인에게 비로소 공개됩니다. 이 비밀이 지혜 있고, 권세 있는 자에게는 가려지고 어리석고 천한 사람에게 보여 집니다. 이 말씀 후에 성경은 예수님과 여인의 대화가 종결된 것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여인의 행동으로 보아 무언의 많은 대화가 있었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여인의 눈물도 있었을 것이고 예수님의 따뜻한 눈길도 있었을 것입니다. 여인의 회개와 예수님의 치유가 있었습니다. 여인의 변화체험이 있었습니다. 니고데모와의 만남에는 변화에 대한 기록이 나오지 않지만 여기서는 완전히 변하여 새사람이 된 여인의 변화가 곧 이어 나옵니다.
이 여인에게 무슨 변화가 일어났습니까? 인생의 목적이 바뀌었습니다. 물을 길러 왔던 사람이 예수님을 증거 하러 갔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후 인생의 방향과 목적이 바뀌었습니다. 왜 물동이를 버려두고 갔을까요? 아마 여인은 촌각을 다툴 만큼 급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좋은 소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그녀를 재촉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요? 다른 사람들을 데리고 자기도 다시 올 것이기 때문이죠. 확실히 그 여인은 우물물을 마시지 않고도 해갈이 된 것입니다. 이제는 주님이 주시는 새로운 가치가 우선인 삶을 살겠다는 결단입니다. 사람을 피해 나왔던 여인이 사람을 찾아 갑니다. 그리고 자기의 허물을 감추기에 급급했던 여인이 죄를 지적하신 예수님 만난 것을 간증합니다. 자신을 회피했고 외면했던 사람들에게 찾아가 담대하게 “와서 보라”고 전도 합니다. 여인은 구도자에서 전도자로 그리고 제자로 나아갑니다. 사람들은 표정과 말씨로부터 완전히 변화된 여인의 모습에 너무 놀랐을 것이고 그 여인이 증언하는 사람을 보기 위해 우물가로 많이 몰려들게 되었습니다. 여인을 변화시킨 분을 만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 여인의 변화가 사람들에게 갈증을 유발한 것입니다. 우리의 변화가 남들에게 갈증을 불러 일으켜 주님을 향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우물가의 여인처럼 변화체험을 하게 하시고 나아가 증인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 소개
거룩한 습관을 키우십시오. 매일 큰 소리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고, 주신 말씀을 몸으로 옮기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움직이는 것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본 묵상을 통해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묵상 이미지는사진작가 David Niblack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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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묵상은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묵상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중앙성결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