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라! (대림절 묵상)보기

거룩하신 주의 이름

마리아는 하나님의 놀라운 힘과 거룩하심에 대해 묵상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 위에 높임을 받으시고 위대하십니다.

성경에 나온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도덕적으로 완전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의 뜻은 인간과 다르게 선하시고 의로우시며 사랑이 많으십니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시거나 우리를 속이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완전하십니다. 전적으로 신실하십니다. 불의를 눈감지 않으십니다. 공정하십니다. 인색하거나 비열하지 않으십니다. 사랑과 자비와 관대와 친절이 넘치십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찬양 받기 합당하신 분입니다. 아름다우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이 땅의 어떤 표현으로도 완전히 설명할 수 없습니다.

마리아는 이 전능하시고 높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기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마리아를 통해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은 왕이나 대제사장의 딸을 통해 예수님을 낳게 하실 수도 있었습니다. 부유하고, 아름답고, 잘 교육받고, 존경받는 여인을 선택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와 달리 하나님은 이런 것을 따지지 않으십니다. 마리아 자신이 ‘비천’하다고 하였는데, 이는 속한 공동체에서 작은 존재이며 중요하지 않고 무시당하던 하찮은 종이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나사렛 출신의 농부소녀인 마리아를 메시아의 어머니로 선택하셨습니다. 마리아는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처럼 비천한 사람들을 살펴보신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우리도 마리아처럼 하나님이 얼마나 높고 거룩하신 분인지 알고 있습니까? 우리가 얼마나 죄 많고 작은 존재인지, 예수님을 통해 얼마나 많은 자비와 은혜를 주셨는지 알고 있나요? 위대하고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며 자녀로 선택하셨습니다. 우리를 죄와 타락에서 건져 내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천국의 영원한 영광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변치 않으십니다. 우리도 마리아처럼 거룩하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기도

위대하고 거룩한 하나님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시니 감사합니다. 강하고 선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 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