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라! (대림절 묵상)보기

마리아의 기쁨

마리아는 방금 천사로부터 아이를 잉태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들었습니다. 젊고 결혼하지 않은 동정녀 마리아였습니다. 결혼하기 전에 임신한 것은 큰 일이었습니다. 마리아는 그 일이 자신에게 무엇을 의미할지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고, 마을의 화제가 될 것입니다. 약혼자 요셉은 또 어떻게 될까요? 하지만 놀랍게도, 마리아는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기뻐했습니다. 왜일까요? 무엇을 기뻐했을까요?

마리아를 도우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았을 때, 마리아의 마음은 기쁨의 찬양으로 가득 찼습니다. 믿음으로 상황 너머를 볼 수 있었고, 과거와 현재, 미래에 걸쳐 하나님의 위대하신 일을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걱정, 근심,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마리아의 시선은 구원자 되신 하나님께 고정되어 그분의 하실 일을 바라보았습니다.

마리아는 그저 하나님 말씀을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 ‘마리아, 주님께서 너와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신 모든 것을 이루실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너가 잉태할 아기는 가장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며, 위대하신 왕이 될 것이다. 하나님과 함께 라면 불가능 한 것이 없다”

하나님의 일과 그분의 성품으로 우리의 삶이 채워지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이 짧은 삶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시며, 우리를 영원한 영광의 자리로 부르신다는 것을 알 때 우리의 고난은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성경 전체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귀한 약속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것을 믿기 바라십니다. 우리가 현재의 어려움을 뒤로 하고 눈을 들어 믿음으로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바라본다면, 우리의 마음도 마리아의 찬양처럼 희망을 노래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

주님, 내 마음이 하나님 한분으로 채워지게 하시고, 하나님의 성품 닮아가며 하나님의 일에 사용하여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