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라! (대림절 묵상)보기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는 하나님

마리아는 하나님의 성품의 다른 면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교만하고 오만한 사람들을 대적하시지만, 겸손한 사람들은 도우신다고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자와 강한 사람들은 낮추시고, 가난하고 굶주린 사람은 높이시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가 이 말을 들을 때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평등히 대하지 않으시고 차별하시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을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흘리신 보혈로 온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이 강처럼 흐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래쪽으로 흐르는 물이 위로 가지 않듯이,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의 필요성을 깨닫지 못하는 교만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의 인기, 부, 권력을 가질수록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강물은 아래로 흐릅니다. 겸손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자비가 임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우리의 마음이 부드럽게 되고, 죄로 인해 어쩔 수 없었던 우리가 구원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은 겸손하게 주 앞에 나와 하나님의 필요를 구하는 자들을 기쁘게 도우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부어 주실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영광스러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주 하나님 대신 돈, 명예, 인맥과 같은 우리가 필요한 것을 생각합니다. 그것들을 바라보며 선망하고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겸손의 왕이셨지만 가장 높은 왕 되신 하나님을 묵상해봅시다. 우리는 매일 겸손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다른 사람에게 봉사할 수 있을 때 기뻐해야 합니다. 우리가 무시당하거나 거절당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자비로 가장 높은 곳에서 낮은 우리를 보시고, 하나님의 자비를 특별하게 부어 주십니다.

기도

주님, 우리의 교만한 마음을 낮추시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 주소서. 우리를 지켜 주소서. 주님의 자비 없이는 소망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