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보기

믿음 결핍증

- 우리 안에 누가 사는가
아주 귀한 외아들이지만 귀신이 들리면 괴성을 지르며 경련을 일으키며 거품을 흘리며 자신을 스스로 상해하다가 쓰러집니다. 부모로서는 차마 볼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안에 누가 사느냐에 따라 모습이 달라집니다. 귀신은 우리를 더럽게 하고 괴롭게 하고 망하게 합니다.

- 무능력은 믿음의 결핍
예수님이 변화산에 계시는 동안 부모는 아이를 데리고 와서 남은 아홉 제자들에게 부탁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모두 예수님 오실 때까지 넋 놓고 있다가 예수님에게 자초지종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기다리느라 수고했다’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에게 참으리요”라고 제자들을 책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무능력을 믿음의 결핍으로 보셨습니다.

- 내팽개친 믿음의 권세
예수님이 실망하실 때는 물질이 없거나, 지위가 낮거나, 건강이 없을 때가 아니라 주로 믿음이 없을 때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믿음의 결핍과 기도의 부족을 나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데로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미 9장 1절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세"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다만 문제는 제자들이 그 믿음의 권세를 활용하지 않는 것이 답답한 것입니다. 얼마나 더 예수님이 함께 있어야 하며 얼마나 더 인내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많은 믿음과 더 많은 능력과 더 많은 기도를 보여야 할 때인데, 아직도 초보에 머물러 있는 답보 상태의 제자들을 경책하신 것입니다.

- 예수님의 신적 위엄
아이를 데리고 예수님에게 나오는 길에 귀신이 예수님을 알아보고 아이를 거꾸러뜨리며 심한 경련을 일으켰습니다. 예수님은 귀신을 꾸짖어 쫓아내므로 아이를 치유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위엄을 보여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