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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205 중 87 일째

주술이냐 믿음이냐

- 사마리아 사람들의 문전박대
“승천하실 기약”이 찬다는 말씀은
그 일 전에 일어나야 할 고난과 십자가 그리고 부활을 내포하고 있는 예수님 생애의 마지막 중대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 여정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굳게 결심하고 제자들을 먼저 사마리아로 보내십니다. 그런데 여기 사마리아 사람들의 편견과 편협함이 나와 있습니다. 앞에 나온 사람과는 달리 이들은 예수님의 일행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예수님 일행이 사마리아를 목적지가 아닌 경유지로 택한 것에 대한 불만 때문에 거부반응을 보였습니다.

- 믿음인가 주술인가?
여기에 우레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도 "불을 명하여" 저들을 멸하자는 적개심을 표출하였습니다. 지금 생명을 구원하러 가는데, 제자들은 심판하자고 건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이 명한다고 아무 때나 불이 내려옵니까? 믿음이 무슨 마술입니까? 원래 주술은 우리의 목적을 위해 초월을 조종하려는 것이고, 믿음은 초월하신 분의 뜻에 자신을 맞추는 것입니다. 요한과 야고보가 말하는 것은 믿음이 아니라 주술입니다. 종교가 목적이 되면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죽이는 종교가 됩니다. 자존심과 이기심만 내세우는 자기만을 위한 종교가 됩니다.

- 구원을 위해 오신 예수님
예수님은 그들을 꾸짖었습니다. 예수님은 멸망이 아니라 구원을 주기 위해 오셨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다른 마을로 우회하여 예루살렘으로 가십니다. 지금 반대한다고 돌아올 문까지 닫으면 안 됩니다. 본문에 "가다"라는 말이 계속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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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예수님과의 친밀한 사귐 가운데 그분을 더 깊이 알고, 매일 동행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오늘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은혜를 누리기 원하신다면 실제 체험과 증거에 기초하여 ‘데오빌로(사랑하는 자)’에게 전해주는 누가의 증언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누가와 함께하는 이 신비스런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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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앙성결교회 담임이신 한기채 목사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