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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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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먼지를 떨어버리라

- 환대는 성경적 미덕
당시 환대의 미덕은 복음을 전하는 유랑전도자들에게 유리한 관습이었습니다. ‘환대’(hospitality)에서 ‘병원’(hospital)이 유래되었을 정도로 환대는 낮선 나그네, 고아, 과부, 약한 자들을 용납하고 대접하는 성경의 미덕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나그네를 대접하다가 복을 받고 장래에 대한 일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도자를 영접하므로 그를 통해 복된 소식을 듣게 되고 평안을 선물로 얻게 됩니다.

- 실패의 먼지를 떨어버리라
그러나 전도자를 영접하지 않고 심지어 핍박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그 거부당한 느낌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여 상심하지 말하는 것입니다. 9장 5절에 열 두 제자를 보내실 때와 마찬가지로 70인에게도 “발에 묻은 먼지를 떨어버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실패의 추억을 과감하게 버리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개인에 대한 것으로 받아들여 자신을 탓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가 말을 못해서 그런가봐’ ‘내가 능력이 없어서 그런가봐’하고 실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나를 버린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저버리는 것이요,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이요, 복음을 저버린 것입니다. 반대로 너희를 영접하고 말씀을 잘 듣는다고 해서, 스스로 우쭐하게 교만할 것도 없습니다. ‘내가 능력이 있어서’ ‘내가 말을 잘해서’ 그렇다고 자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을,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일의 대행자일 뿐입니다.

- 진정으로 완악한 자가 누구인가?
당시의 고라신, 벳새다, 가버나움이 과거의 소돔, 두로, 시돈 사람들을 완악하다고 비판하고 자기들은 그들과 다르다고 할지 모르지만, 예수님의 눈에는 그 많은 이적을 보고도 믿지 않고 교만한 고라신, 벳새다, 가버나움이 받을 심판이 더 크다고 하십니다. 복음을 거부하는 것이 바로 심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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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예수님과의 친밀한 사귐 가운데 그분을 더 깊이 알고, 매일 동행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오늘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은혜를 누리기 원하신다면 실제 체험과 증거에 기초하여 ‘데오빌로(사랑하는 자)’에게 전해주는 누가의 증언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누가와 함께하는 이 신비스런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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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앙성결교회 담임이신 한기채 목사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