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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205 중 92 일째

진정 기뻐할 일

- 예수 이름의 권세
70인이 기쁨에 들떠 사역 결과를 예수님께 보고하였습니다. 마치 무용담을 앞 다투어 주고받는 것 같습니다.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가 얼마나 큰가를 사역의 현장에서 확인한 것입니다. 주의 이름으로 많은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특별히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귀신까지도 예수님 이름 앞에 벌벌 떨며 쫓겨 가는 것은 너무나 경이로운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도 그들의 축귀 사역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그런데도 예수님은 흥분을 하지 않습니다. 제자들은 약간 맥이 빠졌습니다. 예수님은 당연한 듯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적이 상식이 되고 있습니다. 이적에 대하여 놀라는 것과 당연한 듯 여기는 것 어떤 것이 좋은 믿음입니까? 예수님이 주신 능력을 믿고 활용하는 자들에게 역사가 나타났을 뿐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셔서 누구도 대적이 될 수 없게 하셨습니다.

- 진정 기뻐해야 할 일은?
그러나 예수님은 정말 기뻐해야 할 일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권능이 아니라 구원입니다.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우리가 무엇을 했느냐’보다 ‘우리가 누구인가’가 더 중요합니다. 우리의 사역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사역에 나타나는 능력은 가변적인 것이지만 하나님의 자녀 된 것은 불변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의 기쁨의 근거를 사역에서 찾는다면 영적 흥분과 영적 침체를 오락가락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된 것이 기쁨의 근거라면 세상이 빼앗아 갈 수 없는 영원한 기쁨을 소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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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예수님과의 친밀한 사귐 가운데 그분을 더 깊이 알고, 매일 동행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오늘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은혜를 누리기 원하신다면 실제 체험과 증거에 기초하여 ‘데오빌로(사랑하는 자)’에게 전해주는 누가의 증언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누가와 함께하는 이 신비스런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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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앙성결교회 담임이신 한기채 목사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