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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205 중 42 일째

주객전도

- 안식일은 하나님의 ‘선물’
안식일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일로부터 지배당하지 않고 일을 즐겁게 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런 면에서 사람이 안식일을 지킨다기보다는 안식일이 사람을 지켜줍니다.

- 율법주의는 ‘선물’을 ‘멍에’로 만든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안식일 자체가 목적이 되어 너무 엄격한 세부 조항들을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시장한 나머지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은 것’을 두고 안식일에 추수하여 타작한 것으로 확대해석을 한 것입니다. 율법을 깨뜨린 심각한 죄악으로 간주했습니다. 너무나 편협한 율법주의입니다. 여기에는 융통성도 없고 아량도 없고 관용도 없습니다.

- 신앙적 관용 이야기가 성경에!
예수님은 삼상 21장 1절에서 9절까지를 인용하시면서 그들이 존경해 마지않는 다윗을 등장시킵니다. 다윗과 동료들이 하나님의 제단에 드렸던 거룩한 떡을 얻어먹었던 일을 상기시킵니다. 제사장만이 먹을 수 있는 것을 다윗이 얻어먹었던 것입니다.
사실 불법이지만 용납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안식일에 대한 것은 아니고 신앙적 관용에 대한 것입니다. 자기 아집에 빠져서 남을 정죄하는 신앙생활하지 말고, 남의 처지를 이해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마음을 넓히고 용납하라는 말씀으로 받아야합니다.

- 안식의 참뜻
다윗 이야기를 했지만 진작 예수님이 하시고 싶은 말씀은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라는 말씀이었을 것입니다. 안식의 참 뜻은 주님의 품에 안기는 것입니다. 그 안에서만 우리는 참된 평안과 쉼과 축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 이야기도 이해하지 못하면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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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예수님과의 친밀한 사귐 가운데 그분을 더 깊이 알고, 매일 동행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오늘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은혜를 누리기 원하신다면 실제 체험과 증거에 기초하여 ‘데오빌로(사랑하는 자)’에게 전해주는 누가의 증언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누가와 함께하는 이 신비스런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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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앙성결교회 담임이신 한기채 목사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