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One 개인 묵상 예배보기

한계를 친구 삼아라!

아만다 턱스베리(Amanda Tewksbury)

Ready:

“여기 한 소년이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그게 얼마나 소용이 있겠습니까?” 요한복음 6:9

Set:

운동에서나 삶에서나 약점을 피해야 할 문제로 여기기 쉽습니다. 스포츠 계를 보면 정말 그렇습니다. 왼손잡이 농구선수인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오른손으로는 드리블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오른손을 쓸 때 선수로서 약해지는 느낌이었으니까요. 내 한계를 피해야 할 대상으로만 여겼습니다. 내가 지도한 선수들이 얼마나 자주 자신의 약점을 피하려 했는지에 대해서는 말도 꺼내지 마세요. 

예수님의 제자들도 다르지 않았던 듯 합니다. 예수님이 하루 종일 말씀을 전한 뒤 5000명이라는 큰 무리(여성과 어린이를 빼고)가 예수님과 제자들을 뒤따랐고,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는 모두 배가 고팠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에게 “여기 한 소년이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그게 얼마나 소용이 있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한계를 예수님이 일하실 기회로 여기지 않고 골칫거리로만 보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예수님은 그 말에 동의하지 않으셨습니다. 누가복음 9장 14-17절에 보면 예수님은 사람들을 나눠 앉힌 후 모두에게 물고기와 빵을 나눠 주셨습니다. 심지어 물고기와 빵이 남기까지 했습니다!

한계를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 하나님 나라의 사랑과 충만함이 더욱 드러날 수 있는 기회로 여긴다면 한계에 대해 불평하기보다 친구로 여기게 됩니다. 한계가 우리 원수가 아니라 기회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Go:

1. 당신의 한계가 무엇인지, 예수님과 함께 걸으면서 성장하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봐야 할 한계가 무엇인지 찾아보세요. 

2. 이미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있는 선물은 무엇입니까?

Pray:

예수님, 저의 한계를 예수님의 능력이 더 많이 드러나는 기회로 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