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의 갈등보기

직장에서의 갈등

7 중 7 일째

옳은 하기를 열망하십시오

이사야 15장을 보면 하나님의 종을 ‘옳은 일 하기를 열망하는 자’로 묘사합니다. 이 구절을 히브리어로 읽으면 “그는 공의를 신속히 행할 것이다”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공의의 뜻이 올바른 관계라는 것을 기억한다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깨지고 단절된 관계들을 우선적으로 다루라고 명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계를 개선하는 일은 어렵고 상처받을 수도 있어서 차라리 미뤄놓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료와의 갈등을 무시하거나 숨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오히려 갈등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험담을 나누는 게 아니라 당사자들과 대화를 나눠야 합니다. 만일 문제를 당사자 간의 비밀로 하고 싶다면 지혜로운 사람들에게 대화를 시작하기까지 도와달라고 겸손히 부탁하되, 내가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우리는 경쟁자에게 불리한 주장을 하는 것보다 그들에게 유리한 주장을 해주는 게 낫습니다. 최소한 그들의 좋은 점을 인정해주면 좋습니다. 만일 우리가 잘못한 게 있다면 그 점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반대로 상대가 잘못한 게 있다면 먼저 용서하십시오.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문제에 관여할 힘조차 없어서 차라리 관계를 단념해버리고 싶다면, 반드시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의 능력과 인내를 내게 주시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이렇게 살 때, 우리는 자신에 대한 관심사는 하나도 없이 ‘자기를 비우고’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사셨던 예수님을 닮으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의 추정이나 두려움 또는 원망의 이슈가 아닌 갈등의 본질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대개 우정까지는 아니더라도 동료와의 관계가 개선되고 상호 존중이 회복되는 것을 경험할 것입니다. 설사 화해가 불가능한 드문 경우조차도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으시는 하나님의 평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어떠한 깨어진 관계도 하나님의 선하심의 소망을 능가할 수는 없다는 증거입니다.

기도

자비가 많으신 주님, 때로는 화해를 주도하는 게 힘이 듭니다. 저는 갈등이 싫습니다. 그래서 옳은 일을 하는데 신속하기보다 차라리 피하거나 부인해버리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제가 옳은 일 하기를 열망하고 신속히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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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직장에서의 갈등

개인간의 갈등에 대해 성경이 말하는 바를 살펴보고 직장에서의 갈등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실제적인 조언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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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묵상 플랜을 제공해 준 High Calling,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과 TOW Project에 감사를 전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theologyofwork.or.kr 홈페이지를 참조하십시오.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http://gnmkore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