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의 갈등보기

영적으로 굳게 서십시오

에베소서는 우리에게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하는 것’임을 상기시켜줍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타락한 세상 속에 살고 있고 우리가 직장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의 요인 중에는 우리가 제어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최고의 직장이라고 해도 그곳이 완벽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대신 우리는 하나님의 영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실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

에베소서는 직장에서 분투하고 있는 우리에게 진리와 의와 평안과 믿음으로 옷 입으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구원을 항상 기억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즉, 우리는 언제나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비도덕적인 행동이나 비방 또는 분노에 참여하고 싶은 유혹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말입니다. 악의 힘은 실제로 우리를 위협하거나 억압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직장에서 우리에게 해를 입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스스로를 방어한다는 이유로 추악한 행동에 의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이 좋든 나쁘든 우리에게는 진실함과 신실함, 올바른 관계 맺음과 정직한 갈등 해결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성령님께 주시라고 구해야 합니다. 

이 방법은 하룻밤 사이에 결과를 낳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우리 안에 인내와 담력과 소망과 사랑이 상상한 것 이상으로 늘어났다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에게는 예수님께서 마침내 모든 어둠의 세력과 악을 멸하실 것을 아는 믿음이 있습니다. 

비디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로서 세상에서의 우리의 역할’에 대한 짧은 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직장에서 어둠과 악을 경험할 때 주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가 의와 평안과 진리와 믿음과 주의 말씀과 구원의 기쁨으로 전신 갑주를 입도록 도와주세요. 성령님께 매일 의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저를 괴롭게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그들을 축복해주세요. 솔직히 그들을 마지못해 사랑했던 것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남들에게 제가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이었다는 것도 시인합니다. 주님께서 저를 돌보신다는 것을 믿고 주님께 더욱 순종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