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으로부터 박수! 박수!보기

사람으로부터 박수! 박수!

30 중 10 일째

[분을 다스리라]
만일 어떤 사람이 고요하고 평온히 잠자고 있는 사람의 집에 불을 내어 그 집과 그 집에 살던 사람들에게 큰 해를 입혔다면 그것은 쉽게 용서 받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방화는 어떤 특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들 역시 방화범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화는 손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입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약3:6-8). 분을 쉽게 내는 사람은 반드시 말을 함부로 합니다.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다툼을 일으킵니다. 분을 쉽게 내지 않은 사람은 말을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비를 그치게 합니다. 헬라어에 ‘화를 내다’라는 표현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두모스’라는 말이고 다른 하나는 ‘오르게’라는 말입니다. ‘두모스’는 가랑잎이 활활 타다가 금방 꺼지는 것처럼 기분이 나쁠 때 감정이 폭발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것은 누구나 다 느끼는 감정의 흐름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런 화를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화를 내고 난 후 그 화를 마음에 담아 쌓아두는 ‘오르게’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에 대해 분노를 느낀 후 그 분노를 마음에 쌓아두면 그 분노는 곧 증오로 발전하고 그 증오는 그 대상을 대할 때 험한 말을 이끌어 냅니다. 하지만 우리 주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이 자체가 살인이라는 것입니다. 형제를 향해서 마음 속에 분노를 갖고 있는 것 자체가 살인하는 행위요, 형제를 향해서 말 속에 분노를 담는 것도 살인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동 이전에 우리의 마음과 태도를 먼저 주시하시기 때문입니다.
9 11

묵상 소개

사람으로부터 박수! 박수!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제발 예수 좀 믿으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 약속은 쌍방 약속이 아닌 일방적이고 유언적인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이것을 믿으면 영생이요, 이것을 믿지 않으면 영벌입니다. 둘째는 “제발 이렇게 좀 살아라”입니다. 잠언서에는 믿는 자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르쳐 주는 말씀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것은 믿는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요구일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의 요구입니다. 본 묵상을 통해 “하나님께로부터 박수! 사람으로부터 박수!”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More

이 자료를 제공해 주신 인창교회 이정원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용에 관해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인창교회 홈페이지 http://inchangchurch.hompee.com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