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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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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빼 주는 법

- 내 눈부터!
“자기가 준비된 만큼만 남을 이끌 수 있다”는 말은 여기에도 해당됩니다. 형제의 눈에 티가 들어 있으면 형제가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까? 더구나 남도 아니고 형제인데, 도와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내 눈에는 더 큰 들보가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과장법이지만, 좌우간 나에게는 더 문제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형제의 문제를 수수방관하고 있으라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고 우선순위의 문제입니다.

- 눈의 티 빼주는 법
형제의 눈에 있는 티를 빼 준다고 나서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우선 형제의 티를 보면서 나의 들보를 보아야 합니다. 남의 티는 보면서 자신의 들보를 보지 못하면 위선자가 됩니다. 나의 결점은 들보고 남의 결점은 티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형제의 허물은 나를 비추어 주는 거울입니다. 그리고 정확히 볼 수 있기 위해서는 나의 들보부터 빼어야 합니다. 이것이 회개입니다. 다음으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이것은 정결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형제가 나를 신뢰할 수 있도록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 민감한 눈을 나에게 보여줄 것 아닙니까? 아무리 그를 위한 것이라도 신뢰도가 낮으면 효과가 없습니다. 다음에는 정말 기술이 있어야 합니다. 더구나 눈을 만지는 것이기 때문에 주위해서 잘 다루어야 합니다. 이렇게 눈의 티를 빼주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남에게 충고해 주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것이 비판이나 험담이 되지 않고 그를 위한 것이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더 기도하고 더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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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예수님과의 친밀한 사귐 가운데 그분을 더 깊이 알고, 매일 동행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오늘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은혜를 누리기 원하신다면 실제 체험과 증거에 기초하여 ‘데오빌로(사랑하는 자)’에게 전해주는 누가의 증언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누가와 함께하는 이 신비스런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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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앙성결교회 담임이신 한기채 목사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