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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205 중 50 일째

준비된 만큼만 남을 이끌 수 있다.

- 지도자는 밝은 눈을 지녀야
예수님은 당시의 속담을 인용하여 말씀하십니다.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진다." "선생만한 제자 없다." 이런 뜻의 말입니다. 이것은 당시에 바리새인과 서기관을 지칭하면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들은 잘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고 가르치니, 무엇 하나 배울 것은 없고 오히려 함께 실족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더욱 문제는 그들은 자신들이 잘 보지도 못하면서 인도자가 되려고 하고, 그들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선생이 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 밝은 눈을 가진 자는 좋은 길잡이
그러므로 우리는 '누구를 따를 것인가'를 조심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제가 잘 아는 강영우 박사님은 저에게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그분과 사귀면서 저와 제 자녀들은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분은 보지 못하면서도 보는 사람들을 잘 인도해 주십니다. 육신의 눈이 아니라 통찰의 눈이 활짝 열린 분이었습니다.

- 청출어람
좋은 선생님은 제자를 자기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내는 사람입니다. 청출어람. 예수님이 그런 분 아닙니까?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행한 일도 할 것이요. 그보다 더 한 일도 하리라." 제 아이 보형이가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에 다니는데, 그의 멘토인 상관이 보형이에게 “나의 목표는 네가 나보다 10배나 나은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정말 감동을 주는 말입니다. 훌륭한 상사입니다.

- 지도자의 크기가 교회의 크기
대부분의 경우는 교회가 목사 이상 안 됩니다. 그래서 목회자는 교회를 키우기 전에 자신을 키워야 합니다. 그래야 교인들을 키울 수 있습니다. 스스로 가지 못하면 남도 인도할 수 없습니다. 자기가 준비된 만큼만 남을 이끌 수 있습니다. "무릇 온전하게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는 속담은 훌륭한 선생님을 닮도록 노력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야 할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면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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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예수님과의 친밀한 사귐 가운데 그분을 더 깊이 알고, 매일 동행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오늘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은혜를 누리기 원하신다면 실제 체험과 증거에 기초하여 ‘데오빌로(사랑하는 자)’에게 전해주는 누가의 증언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누가와 함께하는 이 신비스런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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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앙성결교회 담임이신 한기채 목사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