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보기

삼중감동

- 하나님의 영에 감동한 백부장
백부장은 분명 예수님이 하신 일들에 대하여 소문으로 들었지만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신의 종의 문제를 예수님이 해결하실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그는 로마 백부장 신분이지만 예수님을 자기의 상관 이상으로 존중하고 순종하고자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말씀만 하셔도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한 사람입니다.

- 사람들을 감동시킨 백부장
그리고 백부장은 피지배자인 유대 민족 사람들의 마음조차 감동시켰습니다. 그가 종을 사랑하고, 그의 병을 고쳐주고자 노력하는 모습도 그렇지만 유대인들을 위해 행했던 일들로 사람들의 마음을 샀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직접 만나지 않고 사람을 보내는 것도 유대의 전통을 존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유대 장로들에게 인정을 받는 인품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유대 장로들은 예수님께 나아와 그를 칭찬하며 중보 하였습니다. 백부장은 사람들에게 좋은 증거가 있는 사람입니다.

- 예수님을 감동케 한 백부장
예수님이 그 백부장을 만나러 가는 도중, 친구들을 보내 다시 한 번 예수님을 감동시켰습니다. 겸손하면서도 확신에 찬 그의 믿음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예수님은 백부장을 매우 경이롭게 여기며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삼중 감동
백부장의 믿음은 자신이 받은 감동으로, 다른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결국 예수님까지 감동시키는 삼중감동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경우 기적은 당연한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가 먼저 감동하고, 남을 감동시키고, 결국 하나님을 감동시킨다면 불가능한 것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