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보기

지혜의 자녀

- 순종하는 백성들
세례요한을 통하여 예수님에게 나아가게 됩니다. 그는 예수님께 나아가는 길을 준비하는 사람으로 회개의 세례를 통하여 인자와 함께 하는 기쁨의 잔치로 들어가게 됩니다. 세리와 죄인들은 요한의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의롭다하심을 힘입어 인자와 함께 먹고 마시는 천국의 잔치를 미리 경험합니다.

- 완악한 종교 지도자들
그러나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은 요한의 세례를 받지 않으므로 하나님의 뜻을 완강히 거부합니다. 그리고 회개의 복음을 몸으로 살면서 전하는 세례요한을 귀신들렸다 하고, 기쁨의 복음을 몸으로 살면서 전하는 예수님을 ‘먹기를 탐하는 죄인의 친구’라고 판단합니다. 그들은 아무런 감정도 없는 강퍅한 사람들입니다. 슬퍼하는 사람과 함께 애통해 하지도 않고, 기뻐하는 사람과 함께 춤을 출 줄도 모릅니다. 바리새인과 율법주의자들은 생명이 약동하는 믿음생활을 무미건조한 종교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들의 모습이 그들의 종교가 얼마나 생명력이 없는가를 입증합니다.

- 지혜 vs. 지혜의 자녀
진리는 가르침을 받는 자의 행실을 통하여 증명되는 법입니다. 아무리 많은 지혜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살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것을 여기에서는 잠언처럼 지혜를 의인화하여 지혜는 지혜의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는다고 표현했습니다. 우리 안에 참 된 지혜가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