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보기

안에서 밖으로

우리는 안에서 밖으로 변화를 이루기보다는 외관에 치중합니다. 그래서 외식하는 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 변화시켜야 할 대상: 마음
예수님은 먼저 마음의 변화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영성개발이라는 것은 내면을 가꾸는 생활입니다. 그것은 성품 개발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성품에서 아름다운 행위가 나오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마음에 쌓인 선이나 악을 밖으로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외적행위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은 먼저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좋은 나무가 되면 좋은 열매는 자동으로 따라 오는 것입니다.

- 밖에서 안으로
그런데 사람들은 밖으로 드러난 열매를 보고 나무를 평가합니다. 그러므로 열매를 등한시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열매에 조바심을 내고 우선하다보면 나무를 가꾸는데 등한히 하기가 쉽습니다. 우리는 보이는 열매에 치중한 나머지 열매의 근본이 되는 나무에는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들이 그랬습니다. 그들은 밖으로는 그럴듯하게 보였지만 안에는 위선과 탐욕과 불법이 가득했습니다. 이것이 외식적인 삶이고 쫓기는 삶입니다.

- 안에서 바깥으로
우리의 삶의 경영을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안에서 밖으로 경영해야 합니다. 이것을 파문형 경영이라고 합니다. 연못에 돌 하나 던지면 밖으로 번져나가듯이 말입니다. 내면세계의 중심을 먼저 잡고 밖으로 확산되어 가는 것입니다. 자기의 영적 삶에서 시작하여 가정과 일터와 교회로 번져 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부름을 받은 삶이고 목적이 이끄는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