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보기

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205 중 195 일째

그가 행한 일에는 죽일 일이 없도다

- 빌라도의 욕망과 두려움
빌라도는 자기 입으로 예수님이 무죄하다고 선언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빌라도는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지 않았습니다. 무죄를 선언하면서도 무리들 때문에 법 집행을 두려워했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죄에 빠진다는 말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빌라도는 불의를 허용함으로서 사도신경을 통하여 정죄를 받고 있습니다.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행이 중요합니다. 여기에서 예수님의 죄의 유무가 문제가 아닙니다. 빌라도 자신의 욕망과 의지가 문제가 됩니다. 빌라도가 정의를 지향하고자 하는 양심이 세속권력을 향한 욕망에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빌라도는 비겁했습니다. 정의를 세워야 할 자가 오직 자신의 권력과 자리를 유지하는 데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이로서 빌라도는 다름 아닌 자신을 스스로 심판한 것입니다. 자기의 권력을 유지보존하기 위한 욕망으로 무죄한 예수님을 희생양으로 삼았습니다. 빌라도의 권력에 대한 야망이 예수님을 죽인 것입니다.

- 심판 받으신 예수님, 심판하실 예수님
그렇다고 해도 우리는 이것이 최종 심판이 아님을 압니다. 우리가 산 모든 것들은 주 앞에 드러나고 최종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빌라도가 심판자가 아니라 예수님이 심판자이십니다. 빌라도는 피고의 자리에 서게 될 것입니다. 빌라도는 순간에 살고 영원히 죽었습니다. 예수님은 순간에 죽고 영원히 살아계십니다.

- 예수님에 대한 나의 태도
예수님은 선과 악을 가르는 기준입니다. 예수님을 어떻게 보느냐가 나를 결정합니다. 예수님 앞에 서면 자신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 앞에 드러난 나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194 196

묵상 소개

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예수님과의 친밀한 사귐 가운데 그분을 더 깊이 알고, 매일 동행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오늘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은혜를 누리기 원하신다면 실제 체험과 증거에 기초하여 ‘데오빌로(사랑하는 자)’에게 전해주는 누가의 증언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누가와 함께하는 이 신비스런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More

이 글은 중앙성결교회 담임이신 한기채 목사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