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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205 중 198 일째

용서받은 죄인과 용서받지 못한 죄인

- 구원의 향기
“아름다운 사람이 머문 자리는 아름답습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계신 곳은, 그곳이 십자가라는 죽음의 장소라도 아름다운 향기가 납니다. 구원의 향기가 있고, 아름다운 고백의 향기가 납니다.

- 두 편으로 나뉜 죄인
예수님은 죄인을 두 편으로 나눕니다. 용서받은 죄인과 용서받지 못한 죄인입니다. 죽어가는 순간에도 남을 비방하고 조롱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의 죄 가운데 죽어가는 용서받지 못한 죄인입니다. 그러나 같은 죄인이지만 용서받은 죄인이 나옵니다.
자기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며 은혜를 구하는 기도와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누가복음에만 죽어가는 강도의 요청이 나옵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42).

- 행함이 아니라 믿음으로
사람들은 예수님이 이 강도에게 너무 관대했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이 기사는 구원이 행함을 통해서가 아니라 믿음을 통해서 온다는 사실을 가장 잘 보여줍니다. 한 행악자는 유죄가 입증되어 사형이 언도된 중죄인입니다. 자신도 시인하는 바와 같이 죽어 마땅한 죄인입니다. 그러나 죽어가는 자리에서 그에게 예수님의 은혜와 긍휼이 임했습니다.

-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은혜는 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주어지는 것이고 긍휼은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면해 주시는 것입니다. 은혜와 긍휼을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 일반석을 샀는데, 불러서 가보니 비즈니스석으로 승급된 것이 은혜입니다. 교통위반으로 딱지를 띠게 되었는데, 경고 스티커만 주고 보내 주는 것은 긍휼입니다. 그는 구원은 받을 수 없고 심판은 받아 마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용서를 받고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 용서 받은 행악자
예수님 양 옆에는 용서받지 못한 행악자와 용서받은 행악자가 있습니다. 자기 죄 때문에 죽은 행악자과 죄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과 죄에 대하여 죽은 행악자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죄인 행악자’가 ‘용서받은 행악자’로 옮겨갑니다.

- 믿음으로 낙원을 훔친 행악자
용서받은 행악자가 강도였다면 마지막에 가장 값진 것을 손도 대지 않고 얻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가시는 낙원 길의 마지막 동행자가 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오늘”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란 말씀을 들었습니다(43). 물론 행악자가 예수님을 만난 것은 우연이 아니라 예수님이 행악자를 만나기 위해 그의 옆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행악자에게 ‘오늘 내가 너와 함께 갈보리 십자가에 있으리라’가 아니라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고난의 현장을 넘어 생명으로 나아갈 것을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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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예수님과의 친밀한 사귐 가운데 그분을 더 깊이 알고, 매일 동행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오늘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은혜를 누리기 원하신다면 실제 체험과 증거에 기초하여 ‘데오빌로(사랑하는 자)’에게 전해주는 누가의 증언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누가와 함께하는 이 신비스런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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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앙성결교회 담임이신 한기채 목사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