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보기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 육적 소경, 영적 소경
이적은 비유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모르는 제자들은 아직 영적으로 맹인입니다. 맹인이 치유되는 이적을 통하여 제자들도 영적인 눈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 긍휼을 간구하는 기도
어떻게 눈이 열립니까? 주님께 나아와 외쳐야 합니다.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것이 기도입니다. 예수님의 긍휼하심을 구합니다. 긍휼은 모든 기도의 응답과 모든 이적의 근저를 이룹니다.

- 체면 차리지 말고 외치라
맹인은 거리에서 구걸을 하다가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제지하는 데도 불구하고 그는 소리를 질렀습니다. 조용히 하라고 할수록 실망하지 않고 더욱 소리를 질렀습니다. 남의 눈치 살필 필요도 없고, 자기 체면을 살릴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소리쳤습니다.

- 마땅히 구할 것을 구하는 통찰력
예수님이 그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물으셨을 때, 그는 구걸하는 사람이니까 예수님에게 돈을 구해야 하는데, 보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것을 구했습니다. 진정 구할 것을, 주실 수 있는 분에게 구했습니다.

- 예수님에 대한 올바른 믿음
예수님은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하셨습니다. 무슨 믿음입니까? 돈이 아니라 ‘보기를 원한다’고 구한 것이 믿음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아는 믿음이 있어야만 ‘보는 것’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그를 보게 할 수 있습니다.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사람들도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