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보기

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205 중 131 일째

끝자리에 앉으라

- 높은 자리를 탐하는 사람들
예수님은 초대받은 손님들이 앞을 다투어 높은 자리를 잡는 것을 보셨습니다.저들은 누가 더 높고 중요한가를 자리를 통해 표현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서열에 과도하게 신경을 쓰면서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서 안달이었습니다.육체의 모양을 내고 사람들의 주목을 받아보려는 사람들의 가식적이고 과시적인 경향을 그대로 드러낸 것입니다.여기에 예수님은 비유를 들어 그들의 허위의식을 지적하십니다.

- 말석에 가서 앉으라
비유의 말씀은 손님으로 초대되어 갔을 때,안내자가 인도하지 않았다면 좌석에 이름표도 붙어있지 않다면 스스로 판단하여 높은 자리에 먼저 앉지 말라는 말입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더 지체가 높은 사람이 오게 되면 결국은 그 자리를 내어주고 결국은 끝자리에 앉는 부끄러움을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먼저 끝자리에 가서 자리를 잡게 되면 주인이 그를 알아보고 친근하게 부르면서 다가와 높은 자리로 안내를 해 주어 사람들 앞에서 영광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존귀한 사람일수록 겸손하다는 평판과 더불어 더 큰 영광을 얻게 될 것입니다.

- 종말론적 반전
여기에 높은 자리와 끝자리의 대조가 나옵니다.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스스로 낮추는 자는 높아집니다. 세상의 기준과 하나님의 기준은 다릅니다. 하나님 앞에 큰 자는 누구입니까? 남을 섬기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는 낮추시고, 겸손한 자를 높이십니다. 누가복음 13장 30절에 나오는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도 있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될 자도 있느니라”라는 말씀 그대로 입니다. 이것은 사실상 종말론적 반전입니다. 세상에서 스스로 높은 자리에 앉았던 자들은 그 나라에서 끝자리로 밀러갈 것입니다. 세상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자들이 하나님 나라에게 존귀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의 것은 임시적이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영원한 것입니다.
130 132

묵상 소개

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예수님과의 친밀한 사귐 가운데 그분을 더 깊이 알고, 매일 동행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오늘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은혜를 누리기 원하신다면 실제 체험과 증거에 기초하여 ‘데오빌로(사랑하는 자)’에게 전해주는 누가의 증언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누가와 함께하는 이 신비스런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More

이 글은 중앙성결교회 담임이신 한기채 목사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