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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205 중 135 일째

제자의 길

- 무리냐 제자냐
앞에 나오는 큰 잔치의 비유에서 초청을 거부한 사람들은 밭, 소, 아내에 대한 핑계 때문이었습니다. 자신의 소유나 가족이 초청에 응답하는 데 장애가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이 오히려 하나님께 가는 길을 막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감사함으로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수많은 무리가 예수님과 함께 가고 있지만 예수님은 무리가 아니라 믿는 자를 원하십니다. 아니, 단순히 예수님을 믿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를 원하십니다. 진정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분명한 헌신과 결단이 요구됩니다. 무리에서 신자로, 신자에서 제자로 나가기 위해서는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 더구나 자기 목숨까지 받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것도 한 순간의 결단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날마다 자기 몫의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 십자기의 길, 좁은 길
당시의 사람들은 십자가가 얼마나 끔직한 형벌인지 다 알고 있었습니다. 십자가의 길은 수치와 고난을 받으며 걸어야 되고 결국은 죽음에 이르는 험난한 길입니다. 죽음도 고통스럽지만 죽음을 향해 가는 과정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보통 선생님 같으면 자기를 따르는 무리들이 이렇게 많으면 어떻게든지 저들을 관리하고 그들에게 헛된 희망을 주입하면서까지 더 따르게 하려고 난리인데, 예수님은 자신의 제자가 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리들이 다 떨어져 나갈 소리를 하십니다.
33절에는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려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 더 가치 있는 것을 위하여
세상에서는 소유, 가족, 자기 목숨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인생의 목적이 됩니다. 그런데 그 귀한 것을 바쳐도 아깝지 않을 더 귀한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이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귀한 것들을 수단으로 삼을 만큼 귀한 것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제자의 가치를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제자의 상급이 얼마나 큰 가를 가름해 볼 수 있습니다.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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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예수님과의 친밀한 사귐 가운데 그분을 더 깊이 알고, 매일 동행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오늘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은혜를 누리기 원하신다면 실제 체험과 증거에 기초하여 ‘데오빌로(사랑하는 자)’에게 전해주는 누가의 증언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누가와 함께하는 이 신비스런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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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앙성결교회 담임이신 한기채 목사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