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보기

다니엘은 인간 통치자의 법보다 이 세상 만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의 법을 더욱 중요하게 여겼던 사람입니다. 다니엘이 죽음을 각오하고 용기 있는 선택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의 법을 중요시했기 때문입니다. 사자 굴에 들어간 다니엘이 조금도 상하지 않았던 것은 바로 ‘자기의 하나님을 믿었다’(23절) 라는 것입니다. 그가 이런 믿음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때문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과 하루에 세 번씩 만나 교제했기 때문에 힘든 상황에서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용기가 있었던 것은 늘 기도의 삶을살았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의 사자굴 사건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던 다리오 왕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다리오 왕은 하나님에 대한 고백을 이렇게 합니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살아계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시며, 구원하시며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이”(26,27절)라고 고백합니다. 다리오 왕이 비록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고백한 것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찬양의 조서를 내렸다는 것은 놀라운 기적입니다. 이방인을 통해서 하나님을 고백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다니엘이 신앙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 대한 전인격적인 의탁과 신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다니엘의 삶이 끝까지 형통했던 이유입니다.

묵상질문
1) 나는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며 살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 어떻게 하살과 깊은 교제를 나누며 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