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보기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살다가 돌이켜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 나의 주로 고백하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살기로 결단하는 순간 그 사람의 삶의 방식은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됩니다. 이전의 좋았던 것들은 끊어지고, 이전에 관심 많던 것들을 버려야 합니다. 육체적인 어려움이 생기기도 하고, 그동안 쌓아 놓았던 관계가 한순간에 무너지기도 합니다. 그것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고통이 되기도 하고, 시험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고난은 우리만 당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도 이 세상에 계시며 동일하게 당하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죄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우리도 육체의 정욕과 죄를 이기기 위하여 이 고난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지녀야 하는 것은 그리스도와 같은 마음입니다. 그것은 고난 속에서도 인내하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만 순종하고 온유했던 마음을 의미합니다.그러나 그런 우리의 모습을 보고 세상은 우리를 이상한 사람으로 여기고, 경멸하거나 비웃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마지막 때에는 모든 것이 달라질 것입니다. 주님 앞에 모두가 서는 날에는 그 고난이 오히려 우리의 정체를 드러내는 중요한 증거가 될 것입니다. 그 날에 우리는 하나님과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묵상질문
1) 세상의 문화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 위해 지금 내가 버려야할 것은 무엇입니까?
2) 믿음으로 인해 내가 당하고 있는 고난은 무엇입니까? 그 때에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