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보기

경건의 삶은 단지 육체적 차원의 훈련이나 자기 부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을 인식하고 그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기를 갈망하는 삶입니다. 경건의 삶은 좁은 십자가의 길이기도 하지만 기쁨과 평안과 자유함을 누릴 수 있는 풍성함의 길이기도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모든 성도들이 경건의 삶을 살도록 가르치는 한편 먼저 디모데 자신이 본이 되라고 명령합니다.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본이 될 것과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할 것을 지시합니다. 디모데 자신의 성숙한 삶이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고 그로 인해 그들이 구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바울은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성숙한 삶이 영혼을 구원할 수 있음을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12절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신의 연소함으로 인해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고 합니다. 이 말은 ‘나는 당신들에게 말씀을 증거하는 목회자이니 내가 비록 어리더라도 나를 존경해주십시오’ 이렇게 호소하는 말이 아닙니다. 목사와 장로, 권사, 집사라는 직분은 참된 권위를 부여해 주지 못합니다. 진정한 권위는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가르치고 선포하는 데서 나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진리 안에서 경건의 삶을 살아갈 때에 세워지는 것입니다. 내 직분이 아닌 내 삶으로 내가 누구인지 증명해 보이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묵상질문
1) 나는 그리스도인 답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2) 나는 내 주변 사람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