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예제

어떤 일이 주어졌을 때 효율적으로 그 일을 하기 위해서 먼저 해야 할 것은 적절한 시기와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적절한 때에, 적절한 방법으로 그 일을 수행했을 때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의 원리는 그와 다릅니다.바울의 생애 마지막 시기에 디모데가 해야만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을 가르칩니다. 디모데에게 주어진 임무는 ‘말씀 전파’입니다. 그것을 하는 적절한 때는 ‘언제든지’입니다. 그것을 하는 적절한 방법은 ‘오래참음’, ‘가르침’, ‘권면’입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지시한 것은 효율적이지도 않고, 합리적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했을 때 결과도 보이지 잘 보이지 않고, 조바심이 나서 사람을 쉽게 지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바울은 말씀 전파를 그렇게 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도 안 듣는 사람은 안 듣고,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깨닫지 못하고, 자기 생각대로 움직이는 사람은 여전히 자기 생각과 맞는 사람을 쫓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이들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때를 생각하며 전하라는 것입니다. 바울이 디모데를 통해 우리에게 말합니다. 말씀 전파는 우리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인데 그것은 때와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것은 우리의 일상이 되어야 하고,나의 감정과 생각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그리고 위로하는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가르치고 권면해야 합니다.

묵상질문
1) 나는 가장 믿지 않는 가까운 사람에게 하나님을 전했습니까?
2) 나는 하나님을 전할 때 오래 참음과,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가르침과, 위로하는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전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