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예제

디모데후서는 디모데전서에 이어 바울이 에베소에서 목회하는 디모데에게 보낸 두 통의 편지 중 두 번째 서신입니다. 이 서신은 바울이 순교하기 직전에 로마 감옥에서 투옥된 채 저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울이 감옥에 갇혔을지라도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말씀의 능력, 복음의 힘까지 가두어둘 수는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지어진 진리의 말씀에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속성처럼 생명력과 분별력, 지식과 지혜가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알았던 바울은 감옥에 갇혀있던 순간에도 그 진리를 글로 담기 시작하였고, 그 편지는 당시의 수신자들뿐 만이 아니라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지금까지 그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로마는 바울을 죽였지만, 그가 목숨 걸고 전하기 원했던 복음은 로마를 삼키고, 지금도 생생하게 살아 남아서 사망의 그늘에 있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병든 자들에게 치유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나는 바울과 같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말씀의 능력을 깨닫고 그 능력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와 실천이 있을 때 살아계신 하나님의 생명력이 넘쳐나는 능력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묵상질문
1) 나는 디모데후서 3:16-17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삶의 잘못된 부분을 온전케 할 수 있음을 믿고 신뢰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