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보기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어린 아이와 같은 자들이 천국의 주인이라고 하셨습니다. 왜 예수님께서 어린 아이들을 천국의 주인이라고 말씀하셨을까요? 그것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첫째로 아이들은 순수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아이가 되라’(고전 14:20)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가식이나 꾸밈이 없고 있는 그대로 드러냅니다. 둘째, 아이들은 믿음이 강합니다. 부모의 말이라면 의심치 않고 믿습니다. 이러한 믿음은 강요된 믿음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된 믿음입니다. 아이들이 천국의 주인이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천국은 믿는 자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겸손함입니다. 어린 아이는 항상 자기를 알고 교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고 어른을 어려워할 줄 압니다. 그래서 이러한 겸손함을 가진 아이들을 가리켜 주님은 ‘자기를 낮추는 이’(마 18: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정에서 소중한 우리 자녀들 특히 어린 아이들을 이번 주에 예수님처럼 사랑으로 안아주며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이 어린 아이들처럼 닮고자 노력할 때 천국의 소망이 우리 안에 넘쳐나는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